중화항공‧만다린항공‧엘트래블, 타이완 여행객 가오슝으로 이끈다
2016-07-05 13:27:44 | 임주연 기자

중화항공(CI)자회사 만다린항공(AE)은 6월 1일부터 인천~가오슝‧타이베이 구간에 데일리로 신규 취항했다. 이에 따라 가오슝 현지사무소가 있는 엘트래블과 함께 6월 22일부터 6월 25일까지 ‘CI연합 가오슝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가이드 4명‧참좋은여행‧여행박사‧하나투어‧모두투어‧에어텔닷컴 및 미디어 관계자 등 16명이 참가했다.

 

가오슝 여행적기인 10월경 개천절을 낀 10월 1일~4일 항공권은 40~50만원 대다.

 

가오슝에는 불교유적‧도교유적‧바다‧산‧섬 등 관광재가 다양해, 다채로운 코스 개발이 가능하다.

 

팸투어 일행은 22일 인천에서 중화항공(CI165)을 타고 오후 1시 25분에 도착해, 불광산‧불탑기념관‧애하강 유람선을 관광했다.

 

23일은 핑동으로 이동해 국립해양생물박물관(▲사진)을 관람한 후, 컨딩에서 어롼비등대‧묘비석‧백사완해변을 관광했다. 이후 가오슝으로 돌아와 육합야시장(▼사진)을 방문했다.

 

24일은 시즈완해변‧다거우영국영사관을 방문한 후, 유람선을 타고 치진섬을 방문해 4인용 자전거 체험 후 연지담 풍경구‧보얼예술특구를 관광했다. 타이중으로 이동해 호텔 투숙하여 일정을 마무리했다.

25일 아침 10시 55분에 타이중국제공항에서 만다린항공(AE262, ▲사진)를 타고 오후 2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했다.

 

가오슝 연합상품은 국내 유수의 여행사 18개에서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있다. 여행사 타이완 담당자들은 “지금까지 타이완 단체여행은 북쪽 위주였으나, 가오슝 상품으로 인해 다양한 타이완 여행코스를 판매할 수 있게 됐다”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만의 하와이, 컨딩의 바다를 적극 활용하여,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경험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할 의지를 보였다.

 

한편, 박종필 PAA 그룹 회장은 만다린 항공 취항의 의미에 대해 “2년만 지나면 대만으로 가는 관광객 100만 명, 대만에서 오는 100만 명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만다린항공은 안전성 덕분에 운수권을 많이 받았다. 공급력에 있어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취재협조=중화항공, 엘트래블(02-6080-8940)

촬영장비=소니(Sony) A7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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