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탄우호협회,  한국·부탄 수교 37주년 기념 ‘부탄문화의 날’ 행사 개최
부탄문화의 날 행사에 가수 박학기와 강은철 재능기부로 참여해 관심 집중 
9월 23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양홀 
2024-09-19 17:57:57 , 수정 : 2024-09-20 11:11:5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부탄의 국민가수와 함께하는 ‘부탄문화의 날’ 행사에 가수 박학기와 강은철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행복의 나라 부탄에 대한 뜨거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름다운 부탄의 관광 명소와 한국부탄우호협회 BI


한국부탄우호협회(회장 김민경)은 오는 9월 23일(월)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서울시청 내 시민청 태평양홀에서 한국·부탄 수교 37주년 기념 ‘부탄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부탄 수교 37주년을 맞이해 한국 국민들에게 부탄의 문화와 관광을 소개해 부탄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많은 한국 국민들이 원시적인 비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부탄에 많이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부탄의 랜드마크인 탁상 사원의 신비로운 모습


이번 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김민경 한국부탄우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37년 전 한국과 부탄은 서로 다른 문화와 역사 속에서도 우정을 나누기로 결정했으며, 그 결과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며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깊은 관계를 형성해 왔다”라면서, “이번 행사는 부탄의 전통과 문화를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그런 우정의 중요한 상징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이번 행사는 부탄의 문화와 관광을 한국 국민들에게 알리고, 함께 부탄의 문화를 공유하며,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부탄에 관심이 있는 많은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푸나카 종의 아름다운 모습 


부탄문화의 날 행사는 부탄의 국민가수로 칭송받고 있는 우겐과 2명의 젊은 가수들이 부탄과 한국의 대중음악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을 행복의 나라 부탄의 문화를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하고 행복한 시간으로 만들어 줄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공연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수 박학기와 삼포로 가는 길의 가수 강은철이 이번 행사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이번 부탄문화의 날 행사가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탄의 수도 팀푸 시내에 위치한 메모리얼 초르텐 


이번 행사에서는 참가자들에게 작은 선물도 증정한다. 먼저 식사 제공을 할 수 없는 행사장 규정에 따라 식사 대용 떡을 전원에게, 부탄 복주머니는 선착순 50명에게 각각 증정한다. 또한, 참석자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행운권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는 방콕-부탄 파로 간 왕복 항공권 1매, 2등 2명에게는 부탄 위스키 각 1병씩, 3등 10명에게는 부탄 동충하초 허브티 각 1곽씩을 증정할 예정이다.  


행복의 나라로 알려진 부탄(Bhutan)의 정식 명칭은 부탄 왕국이다. 남아시아 히말라야산맥에 위치한 내륙국으로 인도와 중국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해발 2천m에서부터 평균 3천m 고지대에 있는 부탄의 총면적은 38.394㎢로 우리나라(남한)의 약 1/5 정도이며, 인구는 약 76만 명이다. 부탄의 전통 복장인 고와 카라를 즐겨 입고 있는 부탄 국민들은 매우 순박하며 정이 넘치고,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잘 아려진 K-POP을 통해 부탄의 젊은이들이 우리나라에 많은 관심과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부탄의 전통 문화 공연 모습 


이번 부탄문화의 날을 주최하고 있는 한국부탄우호협회는 지난 1987년 부탄 외교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된 비영리단체이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양국의 우호 증진과 문화 및 관광 교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7년에는 부탄에 한국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K-POP 공연을 개최했으며, 부탄의 수도 팀푸에 약 2만여 명의 관중이 운집하는 역대 최고·최대의 성공적인 공연으로 기록되어 지금까지도 그 행사가 부탄의 주요 공연으로 회자되고 있다. 한국에 부탄을, 부탄에 한국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기획·추진하고 있는 한국부탄우호협회가 이번 부탄문화의 날 행사 전체를 이끌고 있다. 


한편, 이번 부탄문화의 날 행사는 한국부탄우호협회가 주최하고, 부탄 전문 마케팅 회사인 블루포피가 주관한다. 주최 측에서는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0월 중 3곳의 지자체에서도 개최할 예정으로 현재 업무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 부탄문화의 날 개요


□ 행 사 명    :  개발보다는 환경이 우선인 평화로운 공존의 나라 ‘부탄문화의 날’ 
□ 주    제     :  '부탄 ESG 관광 활성화'     
□ 일    시     :  2024년 9월 23일(월) 오후 5시~8시까지 
□ 장    소     :  서울시청 내 시민청 태평양홀          
□ 참가 대상  :  국내외 관광업계, 지방자치단체, 지역관광협회, ESG전문가 및 MICE관광관련업계, 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 등     
□ 주    최     :  한국부탄우호협회
□ 주    관     :  블루포피  

□ 개 최 목 적  :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ESG와 부탄 GNH에 대한 주제로 부탄만의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탄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앞으로도 그대로 보존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탄 정부와 국민들의 모습과 부탄 관광의 핵심인 천연 그대로의 자연과 부탄 국민들의 영혼이 살아 숨 쉬고 있는 티베트 불교의 정통성, 그리고 생활화하고 있는 불교 성지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바로 부탄 관광이란 점도 알린다. 특히, 부탄이 앞으로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로 떠오를 수 있는 잠재력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부탄의 변함없는 ESG 정책이며, 정부와 국민들의 이런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힘쓰고 있는 확고한 노력이다.  

 

이번 부탄문화의 날 행사는 이런 부탄의 공동체 사회의 민속, 전통 및 세계 음악 산업을 위한 전문적인 기회를 창출하고 확장하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이 행사를 통해 한국에서 부탄과 부탄문화에 대한 인식을 바로잡고, 한국과 부탄 양국의 관광산업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부탄의 독특한 문화, 지리, 정체성에 대해 알리고, 지역 경제 개발 및 인프라를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민족적 자부심과 문화적 정체성, 그리고 문화 예술의 모든 측면의 성장과 부활을 자극하는 계기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연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행복의 나라 부탄, 시골 풍경

 

# 부탄의 ESG 관광 소개


최근 지속가능한 ESG가 다양한 분야로 확장되면서 관광에서도 급속도로 활성화 되고 있는 추세다. 관광이 웰빙과 건강 등 삶의 질을 상승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과 환경적인 가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도보여행, 생태관광, 힐링 투어 등 자연 친화적 관광 활동에 대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지속가능한 ESG 관광에 대한 형태와 ESG 경영 패러다임 부상 등 최근 떠오르고 있는 세계적인 이슈를 부탄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책으로 개발해 실행해 오고 있다는 점을 부각하면서 부탄의 ESG 관광에 대한 실행과 정책 등을 한국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선진화된 부탄의 ESG 관광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부탄을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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