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 "이스타항공 알마티 취항 기념식서 양국 간 교류 증진 효과 기대해"
2025-04-09 22:20:15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가 이스타항공(ZE)의 서울(인천)-알마티 노선 운항 기념식에서 "양국 간 비즈니스 협력과 관광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현재 양국 간 주간 11편의 직항 노선이 운항 중이며, 이스타항공이 주 2회 추가 운항함에 따라 새로운 '항공 교량'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양국 국민 간 교류는 활발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카자흐스탄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가 4만180명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같은 해 카자흐스탄에서 한국을 방문한 국민 수는 5만3224명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다.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사진 왼쪽)와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사진 오른쪽)가 승무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했다.

 


아르스타노프 대사는 양국 간 투자 협력에도 주목했다. 그는 "2024년 대한민국이 카자흐스탄 경제에 12억 달러를 투자하여 세 번째로 큰 투자국이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한국 자본이 들어간 기업이 876개 운영 중이며, 이들은 한국의 주요 기업들과 함께 대규모 혁신 및 인프라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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