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베트남관광협회(VITA 회장 부 더 빈)는 지속적인 한국관광객의 유치 증대를 위해 서울에 한국사무소를 설치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관광협회 한국사무소 부대표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는 부 더 빈 VITA 회장(좌측)과 서일석 원장(우측) 모습
베트남관광협회(VITA)는 베트남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관광사업자 단체로 지난 2002년 설립돼 현재 기업체 2만 여개와 8만 여명의 관광인들을 회원으로 두고 베트남 관광 발전을 위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한국과의 관광 교류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베트남관광협회(VITA)는 한국여행시장을 베트남 인바운드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한국관광객의 베트남 방문을 증대시키기 위해 서울에 베트남관광협회(VITA) 한국사무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베트남관광협회(VITA) 한국사무소 설치에 있어 내부적으로는 산하 기구인 베트남관광협회 경제연구소(ITE)와 한국사무소인 관광문화콘텐츠연구원과 사무소 계약을 체결했지만 베트남관광협회(VITA) 한국사무소 역할 수행은 베트남관광협회(VITA)가 직접 수행하는 것과 같다고 밝혔다.

▲베트남관광협회 한국사무소 업무 협약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협약을 마친 후 협회 경제연구소 원장(좌측)과 서일석 원장(우측)이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베트남관광협회(VITA) 한국사무소는 베트남관광협회(VITA)의 업무 지시를 받아 한국 여행업계와 비즈니스맨,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여행업계에 대한 베트남 관광업계 등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베트남 여행상품 판매에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베트남 관광업계와 한국 관광업계와의 교류 증대를 위한 관광박람회 참가와 여행업계 실무 책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팸투어 실시 등 한국 여행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베트남관광협회(VITA)는 이를 위해 지난 2월 19일 하노이 베트남관광협회(VITA) 사무실에서 한국사무소 역할을 할 사무소로 관광문화콘텐츠연구원(원장 서일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일석 원장을 베트남관광협회(VITA) 한국사무소 부대표로 임명했다. 베트남관광협회(VITA) 한국사무소 대표는 부 더 빈 VITA 회장이 맡게 되는데 실무적인 업무는 서일석 부대표가 맡게 된다.

▲베트남관광협회 한국사무소 업무 협약서에 사인을 하고 있는 협회 경제연구소 원장(좌측)과 서일석 원장(우측) 모습
부 더 빈 VITA 회장은 하노이대학교 수학과를 졸업하고 베트남관광청 관광국장을 역임한 전통 관광 관료 출신으로 베트남여행사협회 회장과 베트남관광협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부 더 빈 회장은 지난 2011년 베트남 주석으로부터 노동 명령 1급 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부 더 빈 회장은 지난 2011년 VITA가 주관하는 베트남 국제 트래블마트(VITM)를 발족해 올해 13회째를 맞는 국제관광전을 정착시키는 등 베트남 관광의 국제화에도 기여해 오고 있다.
부 더 빈 회장은 오는 4월 10일부터 13일까지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2025 베트남 국제여행박람회(VITM)의 글로벌 관광박람회로 자리매김하도록 주최자로서 역할을 해 오고 있다. 2025 베트남 국제여행박람회(VITM)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20개국에서 730여개 기관 및 기업체가 참가해 관광 교류 활동을 펼치게 된다.

▲2025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 홍보 이미지
베트남관광협회(VITA) 한국사무소 부대표를 맡게 된 서일석 원장은 원코리아투어를 33년간 경영 경험하며 여행업 전문 경영인으로 또한 항공사업 필리핀 그랜드항공, 카자흐스탄항공 등 한국총판매대리점(GSA)을 운영한 경험 등 글로벌 경영인으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한편, 베트남관광협회(VITA) 한국사무소는 빠른 시일 내에 업무 준비를 마치고 오는 4월 말 공식 개소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베트남관광협회(VITA)는 지난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관광객이 전년 대비 40% 증가한 1,760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관광객이 전년 대비 27% 증가한 457만여명이 방문해 전체 외국관광객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고 이어서 중국(374만명), 대만(129만명), 미국(78만명), 일본(71만명) 등의 순
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상인 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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