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과 워싱턴주관광청,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단독 세일즈미션 개최
2025-04-21 23:46:36 , 수정 : 2025-04-21 23:55:25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시애틀관광청(Visit Seattle)과 워싱턴주관광청(State of Washington Tourism) 주요 관계자들이 한국을 방문해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 및 시애틀의 신규 관광 소식을 전했다. 

 

시애틀 & 워싱턴주관광청 한국사무소(최지훈 대표)는 지난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2025 시애틀 & 워싱턴주 관광청 세일즈 미션’을 서울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첫 단독행사를 개최하는 등 시애틀 & 워싱턴주관광청이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한 자리였다. 

 

태미 블라운트-카나반(Tammy Blount-Canavan 사진 ▲) 시애틀관광청장은 "한국은 시애틀을 방문하는 국제 관광객 수와 소비 지출 면에서 항상 상위 5위 라는 주요 해외 시장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약 6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시애틀을 방문했다. 올해는 오는 9월, 하와이안항공이 새롭게 취항하는 시애틀-인천 직항 노선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관광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국인 여행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아시아발 해외여행 수요 또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애틀은 한국인 방문객들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시애틀관광청은 올해 네 가지의 키워드 △자연 속으로의 몰입 여행(Immersive Nature) △미식 천국(Culinary GoldMine) △편한 도시 탐방(Effortless Exploration) △유연한 편의시설(Flexible Facilities)을 강조하는 홍보 마케팅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13일 인천-시애틀 노선을 운항할 예정인 하와이안항공(HA)은 월·목·금·토·일요일 인천에서 저녁 8시35분에 출발, 시애틀에 낮 2시45분 도착, 시애틀에서는 수·목·금·토·일요일 오후 3시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저녁 6시35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주5회 운항한다고 밝혔다(출·도착 시간은 현지시간).

 

특히 이번 행사에는 2023년 12월 하와이안항공 합병을 공시하고 2024년 9월 합병을 완료 알래스카항공 그룹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토니 프리버그(Toni Freeberg) 알래스카항공 기업영업 총괄 디렉터는 "알래스카항공그룹은 미국 국적 항공사 기준 5위 규모의 항공사로 140여 곳 도시를 매일 1500여 편 운항하고 있다. 세계 3대 항공 동맹체인 원월드(One World)에 가입해 있어 탑승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시애틀은 알래스카항공의 미 서부 최대 허브 공항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과 토니 프리버그(Toni Freeberg) 알래스카항공 기업영업 총괄 디렉터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 지사장은 "시애틀 경유를 원하는 탑승객은 하와이안항공을 타고 인천에서 시애틀까지 직항으로 이동한 후에 알래스카항공을 타고 북미 104개 도시 중 한 곳으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와이안항공은 인천-시애틀 노선을 A330으로 운항하며, 향후 B787로 대체할 예정”이다. 하와이안항공의 인기 좌석인 비즈니스 클래스와 엑스트라 컴포트 좌석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취항일은 추석 연휴에 맞췄다. 최장 10일 간의 황금 연휴 기간에 하와이안항공을 타고 미국 여행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시애틀관광청장 및 하와이안항공을 포함해 워싱턴주 현지 8개 관광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은 세일즈 미션 기간 중 세미나, B2B 마트, 주요 여행사와 항공사 방문 등을 통해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 시애틀 항만청

△ 스페이스니들 & 치훌리 가든

△ 호텔 1000 LXR 힐튼

△ 워웍 시애틀 호텔

△ 워싱턴주관광청

△ 스노호미시관광청

△ 알래스카항공 X 하와이안항공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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