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강원도는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중국 지린성과 자매결연 25주년과 연계한 강원도·지린성 문화관광교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지린성 및 산하 8개 시 관광부서, 스키리조트, 여행사, 관광사업체, 언론매체, 공연단 등 총 60여 명으로 구성된 지린성 문화관광교류단(단장 양안디 지린성문화여유청장)이 강원도를 방문했다.

▲강원도-지린성 간 문화관광교류 확대 업무협약식
이번 강원도·지린성 문화관광교류행사는 22일 강원도와 지린성 간 업무협약과 양 지역 스키리조트 업무협약 등 강원도-지린성 관광교류 확대 업무협약 체결식과 환영오찬, 춘천 제이드가든 및 스카이워트 등 관광지 투어, 춘천시 환영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강원도-지린성 스키리조트 간 교류확대 업무협약식
업무협약은 강원도와 지린성 간 ‘문화관광 분야에서의 교류와 협력강화와 관광을 통한 경제발전 촉진’, 그리고 지린성과 강원도의 스키 리조트 간 ‘자원공유와 공동브랜드 및 동반성장을 원칙으로 하는 우호협력관계 구축 공동 노력’의 순으로 이뤄졌다.

▲강원도-지린성 스키리조트 간 교류확대 업무협약식
이번 양국의 스키 리조트 업무협약에는 강원도에서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엘리시안강촌리조트와 중국 지린성의 묘향산빙설체육여유그룹유한공사, 완커송화호리조트, 장백산국제여유리조트관리공사 등이 참여했다.
지린성 문화관광교류단은 남이섬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상대로 문화공연, 서화 및 종이공예 이벤트, 지린성 문화관광 사진전시, 퀴즈 이벤트 등 홍보 행사를 펼치고, 소양강스카이워크, 옥광산 등 춘천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시간도 보내면서 양 지역 간 관광교류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지린성 문화관광홍보행사 모습
23일 알펜시아스키점프대, 용평리조트 등 평창동계올림픽개최지를 답사하는 일정을 갖고 이번 강원도·지린성 문화관광교류행사를 마쳤다.
강원도는 “중국 지린성 자매결연 25주년을 기념하여, 오는 6월 27일 한국관광공사 선양지사와 협력 하에, 시군, 관광업계, 전담여행사와 함께 중국 지린성 장춘시를 방문, 현지 여행업계 B2B상담회와 강원관광설명회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린성 문화관광홍보행사 모습
지린성 문화관광교류단을 이끌고 온 ‘왕안디’ 지린성 문화여유청장은 “지금까지 이어온 양 지역의 우정과 교류도 중요하지만, 지금 그리고 미래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다”며, “문화관광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번영을 이루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전창준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이하여 중국 지린성 문화관광교류단 방문을 적극 환영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 문화관광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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