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안, 자전거로 쌩쌩 달린다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삼척시 고포마을까지 총연장 242Km 완전 개통
강원지역 관광명소 경유하는 명품 라이딩 관광코스로 각광
2019-06-20 20:11:58 , 수정 : 2019-06-20 20:21:0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망상해변에서 옥계역까지 3.8km 구간의 동해안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 사업이 6월 18일 완료됐다고 밝혔다. 

 


▲동해안 자전거길 모습


이번 사업으로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부터 삼척시 고포마을까지 총 242km의 강원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이 완벽하게 개통되어 자전거를 이용해 강원도 지역 관광에 활기를 띄게 됐다. 


강원지역 동해안 자전거길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길로 동호해변, 경포해변, 맹방해변 등 해변 길은 물론 송지호, 낙산사, 휴휴암, 추암촛대바위, 해신당공원 등 지역 관광명소를 경유하는 명품 라이딩 코스이다. 더불어, 대포항, 주문진항 등에서 싱싱한 해산물과, 활기찬 어촌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동해안 자전거길 모습


자전거길에는 12곳의 국토종주인증센터가 설치되어 있어 인증수첩 스탬프 날인이나 ‘자전거 행복나눔 앱’ 인증을 통해 자전거길 종주 사실을 공식 인정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동해안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자전거길 이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SNS, 자전거 행복나눔 누리집, 앱 등을 통해 동해안 자전거길 단절구간 연결사업 마무리 상황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지자체 및 자전거단체 등에 홍보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동해안 자전거길이 연결됨에 따라 많은 자전거 동호인들이 강원도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자전거 동호인들을 포함한 많은 관광객들이 강원도를 방문하여 지역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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