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이 은퇴 후 가장 살고 싶은 유럽 국가는 조지아
2021-09-08 20:32:37 , 수정 : 2021-10-27 09:14:49 | 김홍덕 외신 기자 /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티티엘뉴스] 미국 시카고의 신용 평가 회사인 NetCredit 미국인이 은퇴 만한 곳들을 발표했다. 64세의 은퇴 연령과 78.7세인 평균 연령을 기준으로 15 동안의 생활에 필요한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에 의하면 조지아가 가장 살만한 곳으로 보인다.

이 조사를 위해 NetCredit은 도심의 임대 아파트에 살면서 1회의 외출과 1회의 커피샵 이용을 기본으로 하며 금연 상태에서의 적당한 음주, 택시를 비롯해 연간 2회의 휴가와 연간 스포츠 클럽 이용권, 적당한 의류/신발구매를 경우의 생활비를 비교했.

보험료를 비롯해 건강 관련 비용 소득세를 제외한 생활비는 미국의 경우 $601,489 세계에서 14 번째로 가장 비싼 금액이다. 그러나 이 조사 결과 휴양지로 유명한 버뮤다의 경우는 $1,065,697 나타났으며 $182,018 파키스탄이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분석되었다.

연구는 조지아가 유럽에서 가장 은퇴 후의 생활비가 적은 나라임을 보여준. 조지아는 풍부한 문화와 역사를 가진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을 강점으로 하면서도 14년간의  생활비가 $215,911에 불과한데 이는 미국에서 지내는 생활비보다  3분의 1 불과한 수치이다.

미국인들이 가장 친숙하게 여기는 지역은 유럽이다. 유럽 국가들을 상대로  이 생활비 분석 지표에 의하면 조지아 다음으로 러시아($235,244), 우크라이나($237,674), 코소보($242,496) 등이 뒤를 이었다. 유럽에서 가장 비싸게 생활비를 지출해야할 나라는 14년간 $842,790 필요한 스위스였다.

유럽 국가들 조지아보다 생활비가 낮은 곳은 키르기스스탄 ($191,217 소요)이지만 나라는 인프라와 안전도가 비교적 떨어지므로 인기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키르키스스탄과 엇비슷한 인접국들인 타지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은 충분한 자료 조사가 이뤄지지 않아 리스트 순위에 등재되지 않았다.

 

김홍덕 외신 기자 / Hordon Kim, International Editor

hordo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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