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멋진 서울의 글로벌관광 활성화 위해 최선을 다할 것”
21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개최된 ‘관광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포부 및 활동 계획 밝혀
추진할 5가지 중점 이슈와 외국인 관광객 서울 유치 위한 다양한 홍보와 계획 구상
2025-01-23 17:02:17 , 수정 : 2025-01-23 19:23:32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태어난 나라가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도시이지만, 28년 동안 아름다운 도시 서울에서 살았고,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습니다. 제 인생에는 잊을 수 없는 정말 많은 정보와 교육, 경험, 그다음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배운 것들을 아주 멋진 도시 서울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더 크게 해서 우리 서울시와 서울시 관광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도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오시난 케르반 레스토랑그룹 대표 겸 (사)GBA Korea 회장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가 21일 오후 4시, 서울관광플라자(삼일빌딩) 8층 회의실에서 개최한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초청 관광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으로서의 포부를 이처럼 담담히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서울시가 글로벌관광으로의 도약을 위해 새롭게 신설한 글로벌관광 부문 초대 명예시장으로 위촉된 오시난 명예시장과 관광 산업 전문언론 간 상호 네트워킹 및 관계 구축을 위한 목적으로 서울시관광협회가 개최했다.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초청 기자간담회 모습  


이번 기자간담회는 서울시관광협회 경영기획팀 홍보담당인 유영지 대리의 사회로 ▷개회 ▷참석자 소개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의 오시난 명예시장 소개 ▷오시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인사말 ▷박정록 부회장 주재 자유 의견 개진 및 네트워킹 ▷단체사진 촬영▷만찬 등의 순으로 약 3시간 정도 이어졌다.  



#박정록 상근부회장, 오시난 명예시장 소개 



▲간담회에서 오시난 명예시장을 소개하고 있는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은 “오시난 명예시장님을 외부에 소개를 할 때 세 가지 버전으로 이렇게 소개를 드린다”고 밝혔다. 첫째, 튀르키예 태생의 아름다운 한국인. 둘째, 우리 협회가 배출한 서울 관광 최고의 인적 자산. 셋째, 우리 관광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갈 비대칭 인재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면서, “이렇게 정의하고 싶은 분이 우리 서울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이 되셔서 너무 기분이 좋다. 앞으로 오 명예시장께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실 수 있도록 저희들도 뒷받침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 상근부회장은 “사실 명예시장 자리는 굉장히 어려운 자리이며, 해야 할 일도 너무 많다 보니까 본인 스스로도 많이 무거움을 느끼는 그런 자리이기도 하다”면서, “이런 명예시장이라고 하는 공적인 자리가 어떤 그냥 라벨이 아니고 또 메인 태그도 아니고 또 그저 하나의 아티클로 끝나는 게 아니다. 적어도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이라고 하는 서울 관광의 어떤 키워드 또 서울 관광을 생각할 때 항상 스타트 라인에 서 있는 그런 존재로 인식을 해서 관광업계와 행정당국하고 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 주시길 바라고 있다. 그런 관점에서 사실 언론인분들이 많이 좀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하면서 협조를 부탁했다.  



# 오시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의 인사말과 활동 계획 및 포부  



▲간담회에서 명예시장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오시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은 귀화 한국인 답지 않게 발음도, 억양도, 언어 구사력도, 토종 한국인에게 뒤지지 않다는 점이 놀랍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수도 서울에서 지금 28년째 살고 있다. 박 상근부회장께서 소개해 주신 것처럼 저도 제 개인에 관한 얘기할 때는 항상 ‘메디인 튀르키예 디자인 바이 코리아’라고 이야기 한다”면서, “태어난 나라가 튀르키예의 이스탄불 도시이지만, 28년 동안 아름다운 도시 서울에서 살았고, 정말 많은 것들을 배웠다. 제 인생에는 잊을 수 없는 정말 많은 정보와 교육 경험 그다음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배운 것들을 아주 멋진 도시 서울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앞으로도 배운 것들을 더 크게 해서 우리 서울시와 서울시 관광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저도 더 열심히 하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오시난 명예시장(이하 명예시장)은 “지난 12월 3일 날 시장님으로부터 아침 10시에 명예시장 위촉을 받았는데 안타깝게도 같은 날 밤 10시경 비상계엄 선포가 되면서 행복한 시간이 액 10시간 정도밖에 없었다”라며, 위촉된 날부터 어려움에 봉착했던 사실을 밝혔다. 명예시장은 “그래도 어차피 1년 동안 맡은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업무를 잘 하고, 잘 키워서 서울시가 가지고 있는 수 많은 매력들을 여러분들과 함께 잘 홍보하고, 문제가 돼 있는 부분들은 같이 해결해 나가면서 우리 서울에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방문하도록 하고, 입국하는 관광객들이 더 많은 돈을 쓸 수 있게 여러 가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명예시장으로서의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할 것을 다짐했다.  


오 명예시장은 ‘관광은 한 나라의 미래’라고 강조하면서, “국가 브랜드 가치를 올리게 되면 그 가치만을 통해서도 많은 것들과 관광객들을 대한민국 서울로 오게할 수 있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코로나 직전 미국의 한 대학교에서 ‘국가 브랜드 가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우리나라가 7위에 올랐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것은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나라가 어디냐? 어디를 방문하고 싶나? 이름만 들어도 따뜻하고 정말 꼭 가고 싶은 나라 어디냐? 라고 질문했을 때 많은 관광객들이 지목하는 나라인 노르웨이, 호주, 뉴질랜드, 스위스, 캐나다 등과 같이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이런 브랜드 가치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세계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우리나라가 높은 국가가 됐다는 점을 확실하게 부각시켰다. 오 명예시장은 이와같이 “국가 브랜드의 가치는 참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우리는 이 관광업의 의식 개선이 많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관광업에 있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 외의 사람들에게도 우리가 계속 이야기하고, 강의도 하고, 스피치도 하고, 그분들을 불러서 관광이라는 산업은 우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온 국민이 같이 움직여야 되는 산업이라는 것을 알려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명예시장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미소를 지으며, 설명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이런 점을 연관시켜 볼 때, “그래서 관광하면, 그 나라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국민들이 앞으로 어떻게 여유 있게 살 잘 살 것인가? 에 대한 답 중 하나가 사실 ‘관광 분야’라고 생각한다”고 꼭 집어 밝히면서, “그래서 꼭 이 분야에 있는 사람이 아닌 정치인, 학자, 교수, 사업가 등 다른 분야의 리더와 사업가들도 국가 홍보를 위해 이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꼭 관광 분야에 있는 사람만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신경 쓰는 것이 아니고 특히, 정치인들을 비롯한 나라의 리더들부터 어떤 분야에 있든 관계없이 이것이 바로 나라에 대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중요성 드러내며, 다시한번 관광에 대한 관심을  강조하면서, “나는 대한민국을 사랑한다”라는 것에 대한 말은 “사실은 자기가 살고 있는 사랑하는 나라를 열심히 홍보 마케팅하고, 그것을 통해서 외국인들이 그 나라를 더 많이 알게 되며, 그 나라에 더 많은 투자를 하게 되고, 그 나라 국민들이 더 잘 살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당시 튀르키예 연락관으로 한국에서 근무했던 오 명예시장은 “당시 대한민국이 너무나 잘했었고, 그로 인해 월드컵 이후에도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정말 인기가 좋았었다”면서, 우리나라가 월드컵에 어떻게 참가하게 됐는지에 대해 물었다고 말했다. “물론 아주 옛날얘기지만 들어보니까, 우리보다 일본이 먼저 FIFA에 신청했으며, 우리는 IMF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1997년 그때쯤 신청을 하게 됐다. 나중에 보니까 그렇게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거는 우리가 하자, 옆 나라인 일본도 하는데 우리는 무조건 빠지면 안 된다고 해서 우리나라는 1년 8개월밖에 안 되는 짧은 준비 기간 내에 10개 축구장을 설계부터 토목까지 마무리해 전 세계인들이 깜짝 놀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물론 그 이후에 엑스포도 있었고, 여러 가지 행사가 있었지만, 오 명예시장은 “결론적으로 보면, 20년 전 이 월드컵을 통해서 K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고, 그다음에 15년 전부터는 K-드라마가 전 세계로 많이 나갔으며, 10년 전부터는 정말 너무나 멋진 아름다운 춤과 드레싱에 멋진 내용과 가사까지 담긴 K-POP, K-드라마, K-브랜드까지 만들어 내면서 여기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 주최국이 됐던 배경부터 K-POP이 전 세계적인 선풍을 일으키게 된 경황까지 꿰뚫어 밝혔다.  


그래서, “지금도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상당히 좋다”고 평가한 오 명예시장은 세계 UN 관광특구 기구의 데이터를 제시하며, 2023년 13억 명 정도, 2024년 약 15억 명 정도가 전 세계 관광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 중 우리나라 서울에 온 외국인 관광객은 2023년 약 1100만 명, 2024년 1320만 명이 다녀갔다. 물론 왔다 갔다 한 사람들까지는 약 1600만 명까지 된다. 데이터를 자세히 살펴보니까 공항에서 내리고 잠시 나왔다가 6시간 뒤에 갈아타는 사람을 제외하고, 1박 이상 하루 정도 머문 사람들까지 하면 약 2000만 명 가까이 된다”면서, “이 숫자를 봤을 때 세계에서 여행을 하는 15억 명 중 약 1300만 명 정도가 우리 서울을 방문했다. 아직 1% 정도도 안 되는 숫자지만, 우리가 조금 더 노력해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우리 서울을 더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우리들이 함께 노력하면, 이 숫자(2000만 명)가 될 수 있다고 본다”라고 희망적인 가능성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명예시장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똑같은 UN 세계 관광기구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이나 유럽인들도 아시아 쪽 국가를 많이 방문하고 있고, 많은 국가들의 관광객 숫자가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면, 튀르키예에 작년에 4500만 명이 방문했고, 그 다음 두바이,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영국, 일본까지  많은 외국인들이 이런 나라들을 방문을 하는 걸로 나와 있는데, “과연 우리가 지금 어떻게 하고 있는지 어떻게 더 열심히 하면은 더 잘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이 질문들의 답은 바로 우리 서울시의 관광 쪽에 있는 관광 분야의 우리 기자들, 서울시관광협회, 서울관광재단, 서울시 등이 같이 풀어가야 하는 숙제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오 명예시장은 “마지막으로 옛날에 데이터를 봤을 때, 1년에 여행하는 사람 숫자가 계속 오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더니 답은 이제 SNS, 소셜 미디어가 있어 여행한 사람들이 자신이 여행했던 것을 찍고 올리기 때문이며, 거기에 관심 있는 나라 사람들도 여유가 생기고 자신감이 생긴다”면서, “예전에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관, 뉴스 등이 많이 없었으나 지금은 특히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누가 어디 갔다 오면 바로 올리고, 그것을 보는 친구, 친척들이 바로 자신감이 생기고 여유가 생기고 정보를 얻어 그 나라로 여행하게 된다”라고 말하면서, SNS와 소셜 미디어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 명예시장이 밝힌 여행 관련 세계적인 설문조사 기관의 결과에 따르면, “올해 약 20억 명 정도가 전 세계 여행을 다닐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 중에서 과연 몇 프로 정도가 우리 서울시를 방문할 수 있을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이 된 지 한 달밖에 안 됐지만, 이 짧은 기간 안에 열심히 공부하면서 선배님들의 경험을 듣고, 여러분과 함께 의논해 가면서 나름 저에 대한 전략들을 지금 만들고 있는 중이다”라고 그간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조심스럽게 밝혔다. 



▲간담회에서 명예시장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우측에서 네 번째)과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의 모습  


마무리 인사를 한 오 명예시장은 “다시 한번 이렇게 긴 연휴 바로 전에 시간 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저한테 정말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하면서, “저도 오픈 마인드의 사람이며, 많은 것을 배우고 싶고, 여러분과 함께 우리 서울시, 서울시 관광업계, 서울시 관광을 위해서 앞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라며, 인사말을 마쳤다. 


한편, 이날 오시난 명예시장이 준비한 자료에 의하면, "'Visit Korea, Discover Seoul'이란 슬로건 대로 해외에서 한국을 방문해 매력 중심의 도시, 서울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를 위해, 관광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관광 수입 창출, 관광 관련 일자리 창출, 관련 산업 확대 효과 등을 통해 국가 경제와 서울 글로벌 관광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기 위해 5가지 이슈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의 핵심 추진 5개 이슈 

1. 주한 외국공간들과 협력해 서울을 알리는 ‘관광외교’ 활성화

2. 국내 글로벌 유튜버·인플루언서를 통한 서울 관광 마케팅에 더 많은 투자와 집중

3. 의료 관광 플랫폼을 구축해 의료, 관광, 쇼핑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서비스를 통해 서울을 글로벌 의료 관광 허브로 자리매김

4. MICE 산업 확대를 위해 외교공관 및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행사, 해이 교육 여행단, 태권도 대회 유치 및 K-POP, K-패션, K-라이프 스타일을 포괄하는 한류 엑스포 개최

5. 호텔, 관광식당, 관광버스 기사, 관광가이드 등 관광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인력 확충 


 

# 자유 의견 개진 간담회 질의응답



▲간담회 참석자들의 모습 


오시난 명예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참석자들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 개진과 답변을 하는 간담회가 박정록 상근부회장 주재로 뜨겁게 이어졌다.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간담회를 시작하면서, “기본적으로 오시난 명예시장께서 가지고 있는 어떤 온정적인 마인드, 거기에 비판적 사고까지도 잘 버무려져서 절묘하게 균형 잡힌 정연한 논리가 사실은 우리 서울 관광뿐만 아니라 우리 산업 전체에 잘 스며들 수 있는 그런 체계가 잡히는 데 일조를 하셨으면 좋겠다”며, “이것이 사실 바로 저희들의 바램”이라고 말했다. 박 상근부회장은 “그래서 오늘 참석자들의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어찌 보면 격려의 말씀이 될 수도 있고, 또 정말 바늘처럼 따가운 아픈 그런 말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오늘 간담회가 격이 없이 편하고 자연스럽게 짧은 질문과 답을 통해서 좀 풍성하게 만들고 싶다”고 따뜻한 분위기의 간담회되도록 유도해 나갔다.  



Q.(기자 질문) 서울시가 처음 추천 공고를 냈을 때 관광 명예시장은 제외됐었다. 이에 업계 분들도 우려를 표명하며 걱정을 많이 했다. 걱정했던 이유는 명예시장 역할에 대한 기대가 분명히 있다는 그런 방증이다. 처음 입수된 정보에는 오 명예시장이 없었는데, 결과적으로 임명됐다. 그 과정에서 어떻게 지원하게 됐으며,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지 궁금하다. 


A.(오시난 명예시장 답변) 당시 출장으로 해외에 있었다.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추천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싶은데 할 수 있겠냐는 내용의 전화를 받았다. 명예시장이란 자리가 쉬운 위치가 아닌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기회가 주어진다면, 열심히 한 번해 보겠다고 말했다. 필요한 서류들가 좀 많았는데 GBA Korea 사무국에서 잘 준비해서 후보자에 이름을 올렸다.


그다음 자세한 사항은 잘 모르지만, 심사위원 분들의 1, 2차 심사를 통과했다. 20개 분야의 명예시장에 58명이 응모했으며, 숫자는 좀 정확한지 모르지만, 19개 부문과 비교할 때 관광 쪽 후보자가 제일 많았다고 들었다. 어떻게 저를 임명하게 됐냐는 질문에는 저도 잘 모른다고 답변을 드릴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후 심사위원 한 분께 제가 어떻게 됐냐고 물어 볼 기회가 있었다. 그 분 말씀에 따르면, 오시난 씨가 경험도 있고, 이번에 글로벌이 추가됐기 때문에 가장 적격자로 판단해 임명하게 됐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명예시장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Q. 원래 관광 명예시장이었는데 글로벌이 추가됐다. 글로벌관광 쪽으로 서울시를 이끌어갈 수 있고, 관광 분야에 크게 뭔가를 해줄 수 있는 사람들이 물론 많이 계셨지만, 오시난 씨가 될 수 있다는 얘기들을 했다고 한다. 결론적으로 억지로 하시는 건 아니고, 의지가 있었던 것이 아닌지 그점이 궁금하다. 또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은 올해 처음이다. 서울시가 관광 명예시장에 글로벌을 붙였다는 것은 아무래도 좀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 그거에 대해서는 좀 피력을 좀 많이 안 하셨다. 


A. 제가 따로 물어 보지는 않았는데, 이야기 듣기에는 오세훈 시장님께서 추진하고 있는 3000만 명 유치에 대한 전략이 사실 아주 대단한 전략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가능하다. 그런데 그것을 하려면 우리가 다 같이 힘을 합쳐야 하며, 지금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오지 않았던 국가들도 많다. 특히, 남미 쪽을 봤을 때 숫자가 많지 않다. 그다음에 아프리카도 마찬가지다. 중동은 지난 3년 전부터 조금씩 증가하고 있고, 그다음에 유럽도 많지 않다. 대부분 봤을 때 동남아 쪽의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필리핀 등 관광객들 대다수가 동남아에서 오기 때문에 조금 더 글로벌하게 조금 더 많은 나라에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게 한번 해보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 일을 하는데 제가 맞을 것같아 뽑았는지는 모르겠다. 제가 물어볼 수도 없다. 그러나 이번에 글로벌이 추가 된 이유는 더 다양성이 있는 많은 국가에서 관광객이 올 수 있게 하자는 얘기가 있었다고 한다. 



Q. 처음 하게 되는 명예시장 업무에 대해 전임 선배들과 만났었는지, 그 외 어떤 분들과 만나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궁금하다.  


A. 지난해 12월 거의 한 달 동안 명예시장을 역임하셨던 선배님들 다 만났다. 그동안 수고하신 양무승 회장님이 하셨을 때는 명예 부시장 타이틀이었다가 그다음에 정하용 시장님 할 때는 명예시장으로 그다음 배인호 명예시장님, 바로 직전에 6기 진홍석 명예시장님이 계셨다. 제가 네 분 거의 3시간씩 만나면서 정말 듣고 싶은 이야기, 어떻게 했는지 등 많은 것들을 같이 얘기했다. 네 분 중에 두 분은 2년씩 하셨고, 두 분은 1년씩 하셔서 거의 지난 6년 동안 명예시장을 하신 분들로부터 정말 저한테는 큰 도움이 됐었다. 그 외에 제가 이 분야에 계시는 교수님 한두 분도 만났고, 길기연 서울시관광재단 대표님도 두세 차례로 만나서 같이 이야기 나눴다.  


예전에 관광 쪽에서 비서실장으로 가셨다가 다시 국장으로 오신 서울시 국장님과 지난주 약 3시간 정도 같이 식사를 하면서 여러 가지 배워야 할 것들과 저의 역할, 그리고 기관, 서울시의회, 우리 협회의 중간에서 가교 역할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말 좋은 얘기들을 많이 들었다. 저는 또 서울시의회 의장님께도 인사를 드렸다. 제가 명예시장 임명된 것에 대해서 좋게 말씀하셨고, 2월에 직접 다시 방문드리고 좀 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또한, 호텔, 레스토랑, 여행사 대표님 등 업계 계시는 대표님들과도 많이 만났다. 아무튼, 지난 한 달 반 동안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업계 파악을 먼저 하고 분석을 해야 할 것같아 이런 시간으로 보냈다. 저의 역할이 무엇이며, 주어진 1년의 임기 동안 제가 무엇을 해 드릴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많은 선배님들과 만났고, 좋은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명예시장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업계의 어려움에 대해 심각한 모습으로 설명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Q. 그동안 많은 분 만나면서, 서울시 관광에 대한 개인적인 어떤 평가가 있을 것 같은데, 평가와 생각하고 있는 과제에 대해서 말씀해 달라.


A. 우선 지난 한 달 사이에 약간 정치적인 부분과 항공사 사고 등 안타까운 일들이 있었다. 이로 인해 사실 안 좋은 홍보가 임명 바로 그날 밤부터 있어서 저도 개인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에 있는 제 사업 파트너들로부터 걱정이 담긴 전화를 많이 받았다. 대한민국의 서울에 큰일 난 것처럼 이렇게 홍보가 된 것같아 아쉬웠다. 제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사업이 12월에는 송년회를 비롯해 연말 행사가 정말 많아 매출로 봤을 때는 연중 12월 매출이 1등이었다. 그런데, 지난 12월 17년 만에 최악의 매출이 나왔다. 이번 달도 마찬가지다. 우리뿐만 아니라 한정식, 외국 음식점 대표들도 12월 정말 최악의 제일 안 좋은 매출이 나왔다고 똑같이 이야기한다. 호텔도 12월 3일 이후 바로 그달, 이번 달, 다음 달 말까지 지금 취소가 많은 걸로 알고 있다. 그래서 우리가 2025년 목표하고 있는 관광객 숫자가 여러 가지 수익 부분 봤을 때 지난 12월이 안 좋게 지났기 때문에 1월, 2월, 3월 중순까지는 아마 안 좋게 갈 것 같다. 이것이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잘 알고 계시지만, 이제 여행 분야의 패턴이 많이 바뀌었다. 예전에는 단체가 많았지만, 지금은 단체가 20%, 개별여행 80% 돼버렸다. 개별여행이란 1~2인 여행이다. 단체 여행 시는 단체장이나 여행사 대표가 괜찮다. 한국은 지금 안전하다 하면 사람들은 믿고 한국에 오지만, 개별여행은 부부, 연인, 아니면 혼자 오는 경우인데, 그날 뉴스 또는 둘 중 한 사람이 지금 상태가 안 좋아 가지 말자면 50%가 나머지 50%를 이길 수 있는 정도의 의심이 생기게 된다. 그래서 지금 많은 취소의 원인 중 하나가 지난번에 있었던 이 두 가지 사건으로 우리 서울시 관광에 정말 큰 피해를 준 거로 생각한다. 



▲간담회에서 명예시장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그런데 저는 이런 일로 인해 우리가 울고 난리를 치고 있을 것이 아니라 이른 시간 안에 우리가 움직여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차피 정치 문제, 사고 문제는 이런 이유가 있을 때 너무나 가슴 아프다. 큰 영향은 관광업계에 사실 많이 미친다. 이렇게 정치적인 일과 사고 등 안 좋은 일이 하나라도 발생하게 되면 정말 수십만 명에 해당하는 관광인들에게 큰 피해가 오는 거다. 그러나, 일단 서울시는 가지고 있는 많은 매력들이 있다. 우리 도시가 정말 매력 중심 도시다. 그다음에 대한민국의 이미지와 국가 브랜드 가치가 계속 탑 10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있어도 저희는 계속 움직여야 하고, 계속 파이팅을 해야 하고, 열정 있게 우리가 새로운 계획들을 만들면서 한마음이 돼서 움직이게 되면 저는 서울시에 당장 3천만 명이 안 돼도 일단 올해에는 작년에 있었던 1350만 명을 넘어서 올해 약 2천만 명 정도를 빨리 만들 수 있는 목표를 세워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을 하고 있다.



Q. 초대 글로벌 자가 붙었다. 초대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으로 임명되셨는데, 요식업에 종사하고 계신다. 숙박 등 다른 여타 업종과의 상관관계를 어떻게 오세훈 시장께 권유하고 역할을 어떻게 해나가실지 궁금하다. 


A. 지난주 금요일 시장님과 식사 자리가 있었다. 약 1시간 반 정도 계획됐었는데, 3시간 정도 같이 식사를 하면서 참 좋은 얘기들을 많이 나눴다. 제가 그 자리에서 시장님한테 드린 말씀을 소개하면, 명예시장이라는 좋은 자리를 우리에게 주셨는데, 저는 그동안 한 달 동안 선배님도 만났고, 거의 18년째 업계 현장에서 지금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 사람인데 사실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작지 않다. 이 문제들을 해결하려면 저 같은 사람을 중간에서 두셨으면, 의견을 개진해서 올리는 것이지, 결정권자는 아니지만, 힘을 주셔야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오신 국장님도 사실은 경험도 많고 나이도 정말 동갑이고 여러 가지 좋은 공통점들이 있는 아주 훌륭한 분이신 것 같다. 저도 한두 번 정도 만났고, 식사도 한번 같이 길게 하면서 이것저것 얘기를 했는데 일단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싶은 분이시다. 같이 계시는 과장님들도 그런 분들이시다. 우리가 합리적이고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와 의견들이 있을 때는 제가 보기에는 그쪽에서는 쉽게 거절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이 회장으로 있는 (사) GBA Korea 김은진 사무총장(우측)과 전선영 사무국장(좌측)이 간담회에 참석했다 


Q. 오세훈 시장이 3·3 7·7을 추진하고 계신데 3천만 명 유치는 가능한지. 수용 태세는 갖춰져 있는지. 명예시장께서 다양한 업계 사항을 건의할 수 있는지를 여쭙고 싶다. 

A. 3·3 7·7 정책은 아주 좋다. 지금 말씀드린 내용들은 시장님께도 제가 똑같이 얘기했다. 일단 시장님이 만드신 3·3 7·7 전략은 아주 좋다. 리더들은 항상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맞게 움직이는 사람들이다. 3천만 명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당장은 안 될 수 있다. 올해, 내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만약 지난 두 가지의 안 좋은 사건이 없었다면, 올해 2천만 명 넘게 한번 만들어보자는 목표가 있었다. 만약, 올해에 2천만 명이 넘게 되면, 내후년쯤 되면 이 3000만 명이란 숫자가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 왜냐하면, 20년 전 관광객이 350~400만 명밖에 안 됐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우리 옆에 중국, 일본이 있음에도 600만 명이 채 안 됐다. 20년 전 이야기다. 그래서 올해 만약 2000만 명이 됐다면, 내년에는 3000만 명이 될 수 있다. 관광객들은 어느 나라를 방문하겠다는 것을 미리 알리지 않는다. 


호텔이나 인프라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저는 우려하는 이야기를 제일 반대한다. 그게 뭐냐면, 오게 만들어 놓으면, 오고 있는 중에 우리나라 국민들은 다 해결한다. 그런데, 우리가 노력 하지 않고 3000만 명이 너무 힘들다. 인프라가 없다고 한다, 물론 3000만 명이 당장 바로 오지는 않는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제가 아까 월드컵 얘기를 왜 말씀드렸냐면, 18개월 만에 10개 축구장을 월드컵 수준에 맞게 만들어 낸 나라가 바로 우리나라이며, 대한민국 국민들이다. 월드컵이 끝났을 때 FIFA 회장님과 미팅 자리에서 나온 이야기는 일본에서는 월드컵 개최가 됐었고, 대한민국에서는 온 국민들이 했다고 FIFA 이야기를 직접 들었다. 우리 국민들은 정말 대단하다. 그래서 저는 믿는다. 인프라가 지금 준비 안 돼 있다. 그것을 먼저 보시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인프라, 호텔 건설할 부지가 없는 게 아니다. 일단 관광객 3000만 명을 오게 만들어 놓고, 2300만 명, 2500만 명의 관광객이 오면 그사이 우리 국민들은 바로 호텔이든 숙박이든 뭔든 간에 그에 맞는 인프라를 만들 수 있다고 본다. 


그 다음 300만 원이라는 금액은 좀 전 재단 회의에서 데이터를 지금 현재 260만 원까지 올라갔다. 항공료 제외하고 국내에서 쓰는 돈이다. 그다음에 의료 관광은 여기서 제외됐다. 이것도 대단한 이야기다. 의료 관광까지 포함하면 거의 300만 원이 훨씬 넘는다. 왜 너무나 돈을 많이 쓰니까 이 사람들은 근데 의료 관광은 숫자가 60만 명입니다. 작년에 1350만 명 외국인 관광객 중에 65만 명이 서울에 오신 분 중에 의료 관광 부분인데 그 사람들이 쓴 돈이 추가되면 약간 벨런스가 안 맞는다. 이거 제외된 숫자다. 그러면은 거의 300이 된 거다. 그래서 제가 보기에는 올해에 300만 원은 만들기가 어렵지 않다고 본다. 


그러면, 7박인데, 지금은 3.8박이므로 거의 4박이다. 우리가 조금만 열심히 하면, 7박을 만드는 게 사실 쉽지 않지만 어렵지도 않다. 우리가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많지 않기 때문에 낮에만 여행하고 그날 밤 11시에 가는 사람들이 엄청 많다고 한다. 아랍에미리트 항공, 터키항공, 싱가포르항공 등의 비행기 출발 시각이 밤 10시 40분, 11시 20분, 00시 20분이다. 예를 들어서, 이태원에서 놀다가 그 비행기를 타려면 최소 오후 7시 정도에 출발해야 한다. 야간 콘텐츠를 좀 늘리게 되면 수많은 외국인 중에 몇 명이라도 오늘 가는 것을 내일로 늦출 수 있다는 이야기다.


다음의 70%의 재방문 얘기가 딱 마음에 걸린다. 올해에 온 관광객이 2~3년 뒤 다시 오게 하려면 새로운 콘텐츠가 필요하다. 이럴 때는 싱가포르, 두바이 등이 최고의 도시들이다. 왜냐하면, 5년 후에 갔는데 새로운 게 너무 많은 거다. 그렇게 됐을 때 재방문이 가능하다. 그런데, 올해에 서울에 왔던 관광객이 과연 몇 년 뒤에 오실 수 있을까에 대한 이 의문이 상당 크다. 그래서 3·3 7·7중 마지막 7만 조금 마음에 걸린다. 이걸 40에서 50 정도가 됐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의 모습 


Q. 지금까지 명예시장님들 중에 가장 말씀을 잘 잘하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 기대가 크다. 서울 관광 명예시장의 역할이 물론 잘 아시겠지만, 서울시 주요 관광 정책에 직접 참여해 가지고 그다음에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해 주는 그런 역할을 해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게 가장 큰 역할인데 또 시장하고 또 직구하는 라인도 이렇게 그래서 시장님하고 직접 또 서로 얘기도 할 수 있고 여러 가지 어떤 그런 이점들이 상당히 많은데 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해야 할 텐데 어떤 복안이 있으실 것 같다. 국내, 국외, 종합 등 여행사라든지 음식업이라든지 여러 현장에서 서울시에 대한 이런 불만 사항들과 개선 사항들이 많고, 시장님을 통해 서울 관광 정책을 좀 바꿔보고 싶은데 어떤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으실 거라고 보는데 좀 어떤 식으로 시장님께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것인지. 명예시장께서 갖고 계신 GBA 코리아 조직은 서울시 관광 정책하고 같이 맞물려서 상당한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는 조직이 아닐까 이런 생각이 좀 드는데 GBA Korea 소개 부탁한다. 


A. 서울시관광협회 조태숙 회장과 박정록 상근부회장께서는 정말 결함도 많고, 협회가 60년 넘는 역사가 있다. 그동안 큰 노력을 하셨다. 저도 약 16년째 우리 협회에 회원사, 이사, 대의원이면서 활동을 많이 했다. 이런 부분에서는 제가 서울시관광협회랑 많은 협력과 교류를 하면서 시장의 목소리가 무엇인지, 물론 저는 외식업, 식당업에 있지만, 지금 국내, 인바운드, 아웃바운드, 종합 등 우리 여행업계 모두가 정말 힘든 시기에 있다. 그것을 어떻게 하면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변화를 시킬 수 있는지, 옛날에 있었던 그런 여행 패턴보다는 지금에 맞는 여행 문화가 뭔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협회가 있기 때문에 아주 튼튼하다고 생각한다. 관광협회가 있고 그 외에도 여러 단체와 협회들이 있기 때문에 협회장님들하고도 한번 같이 만나서 그런 자리에서 각자 그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 들을 수 있고, 받을 수 있게 한번 노력 하고 싶다.


지금 제가 회장을 맡고 있는 GBA Korea는 글로벌 비즈니스 얼라인스라고 하는 대한민국에 사는 외국인 사업가들의 모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5년 전에 창립이 됐다. 지금 현재 50개 국가에서 약 200명 정도의 외국인, 한국인 대표들이 같이 모여 있는 단체다. 창립 5년 동안 정말 많은 것을 저도 배웠고, 협회 회장을 하면서 정말 제 인생에서 정말 제일 재미있는 5년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GBA를 통해서 한국에 있는 제가 명예시장이면서 여러 가지 활동들도 많이 좀 만들고 싶다. 그중 하나가 지금 우리나라 서울에 수도 서울에 112개 나라 대사관이 있다. 대사관하고 정말 더 많은 교류를 하면 저는 지금 이 112개 중에 약 40개 정도 국가의 대사님들과 친하다. 그래서 이번 명예시장 타이틀로 이 네트워킹을 좀 많이 늘려서 112개 대사관 중 최소한 60개 정도 대사관의 대사님들과 친해지면서 우리 서울시에 자기 국민들도 많이 올 수 있게 만들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된 이슈 중 하나가 우리 서울의 외국인 인플루언서분들이 우리 GBA 회원이기도 하다. 지난번에 비상 상황 이후에 시장님이 이 분야에 계신 한 10분을 급하게 부르셨다. 12월 중순쯤에 관광 쪽이 너무나 지금 힘드니까 어떻게 하면 되겠냐 하는 의논의 자리였다. 저는 그 자리에서 당장 서울시가 1분 2분짜리 동영상을 하나 만들어서 우리 서울시는 안전하다, 문제없다고 거기에 시장님도 나오셔서 말씀하시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지금 약 600~700명 가까이 있다. 이 사람들이 한국에서 공부를 해가지고 유튜브 채널을 만들어서 자기나라 말로 정말 팔로워가 많은 이 친구들이 계속 뭔가를 올리고 있다. 


감사하게도 부시장님께서 제가 제안했던 이 부분을 바로 잡아 다음 날 거의 한 200명 정도의 인플루언서분들에게 그 동영상 자료를 보내 인플루언서들이 자기 채널에 올렸다. 서울은 안전하다. 서울에 오실 분들은 오셔도 괜찮다. 그런 식으로 해서 우리 협회도 국내 외국인 인플루언서 유튜브 채널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을 좀 더 활성화를 시켜서 우리 서울시를 더 많이 잘 알릴 수 있는 노력 하겠다는 생각이다. 



▲간담회에서 명예시장으로서의 활동에 대해 미소를 지으며 설명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Q. 자료 뒤에 보면, 임기 내에 하시고자 하는 5가지 이슈가 있다. 그동안에 지냈던 선배 시장님들 또 각계 대표님들하고 만난 후에 만드신 것인가. 만약에 자문을 얻어서 만드신 것이라면, 5가지 이슈 중 임기 내에 반드시 이루고 싶은 사항이 무엇이며, 지금까지의 그냥 평범했던 관광업계의 일원으로서의 활동과 지금은 서울시 글로벌관광의 대표성을 가진 그런 위치에서 임기 동안 어떤 일을 어떤 식으로 하실 계획인지.


A. 아까 제가 이 5가지 꼭 임기 동안 1년 동안에 꼭 하고 싶은 건 사실 많지만, 그중에 말씀처럼 기간이 짧으므로 이것저것 다 하겠다는 건 사실 의미가 없다. 그 이후는 어차피 저는 항상 서울에 있을 것이고 우리 관광협회의 대의원으로서는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 나머지 것들은 그 안에서 하면 될 것 같다. 일단은 1년 사이에 저는 일을 두 가지로 나눴다. 첫 번째는 아까 설명드린 각 기관과 서울시와 이 사이의 역할이 가교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고 본다. 제가 스스로 뭔가 제 아이디어 제 프로젝트를 실현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분들이나 그다음에 업계에 계신 분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정말로 잘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1의 50%이며, 그 나머지 50%는 여기 지금 나와 있는 5가지다.


대사관 관계는 말씀을 드렸다. 그다음에 인플루언서들을 말씀을 드렸다. 세 번째 의료 관광 정말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는 대한민국을 서울을 아무도 누구도 카피할 수 없고 따라올 수 없는 분야다. 왜 그렇게 생각하냐면, 수출 길이 지금 많이 막혀 있다. 중국이 우리나라 제품들 거의 비슷하게 만들면서 거의 반 가격 판매를 하고 있어 저도 무역업을 20년째 하고 있는 사람이지만, 경쟁력이 없다. 정말 이제 무역하시는 분들은 너무 지금 힘든 상태예요. 그래서 세 번째 보시면 의료 관광은 병원만 하지 않는다. 여행사, 레스토랑, 호텔까지 조인해서 한 팀으로 같이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저희가 만들어야 한다. 저도 사실은 개인적으로 한 2~3년 전부터 계속 고민하는 비즈니스 분야 중 하나다. 왜냐하면, 병원이 열심히 홍보해서 사람이 온다. 피부과, 성형외과 그런데, 그 사람이 여행에 대해서는 어떻게 할 것인지 본인이 결정한다. 병원에서는 신경 쓰지 못한다. 시간이 없으니까. 우리가 오신 분을 여행도 시켜 줘야 하고, 쇼핑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하는데 커넥션이 잘 안 되어 있다. 


여행사가 데리고 온 외국인이 피부과를 갈 기회가 없다. 예를 들면, 외국인 관광객이 6박 7일 있는데 그사이에 4시간 정도 강남의 피부과 병원에 갈 수 있다. 그러면 여행업체는 피부과로부터 감사하다는 수수료로 받게 되면서 돈을 번다. 세 번째 외국인들이 쇼핑하기 위해 이곳저곳 여러 곳을 가야 한다. 가는 것도 좋지만 그 플랫폼 안에 쇼핑까지 추가하게 되면 쉽게 주문해서 다음 날 자신이 숙박하고 있는 호텔에 배달해 줄 수 있게 쇼핑까지 가능하다. 그러면 여행사는 1석 3조로 돈을 벌게 된다. 자기가 데리고 온 손님이 비부과 갔다가 쇼핑까지 하게 되는 거다. 그러면은 이 두 분야가 저한테 수수료를 줘야 한다. 반대로 병원에 왔던 환자가 여행하게 된다. 그러면 병원도 돈을 벌게 된다. 


세 번째는 이 메디컬 트리즘이라는 이 의료 관광 분야는 약간 부정적인 아이디어들을 많이 갖고 계시는 분들 제가 만났다. 제가 이 플랫폼 얘기하면서 병원만 돈 버는 것이 아니고 같이 버는 거다. 치료만 받으러 오는 의료관광객은 거의 없다. 인천에 와서 병원 갔다가 바로 가는 사람도 있긴 하다. 최소한 1박~3박 정도는 서울에 머문다. 머무는 동안 뭐 할 것인지를 우리가 만들어서 다른 데 못 가도록 만들면, 이 관광객이 무조건 우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액티비티를 할 수 있게 만들어보자는 이야기다. 


네 번째는 마이스 분야는 그동안 우리나라가 여러 가지 큰 대회를 너무나 잘했기 때문에 이미지가 좋다. 올림픽, 월드컵 등 크고 작은 행사를 많이 했다. 큰 거 근데 작은 거를 우리가 후보로 뭔가를 하겠다고 하게 되면은 심사위원들은 우리나라에 많이 주게 된다. 특히 태권도, 케이팝, 케이 패션 등 다 가능하다. 


다섯 번째는 외국인 인력 문제다. 저는 1년 임기가 짧지만, 꼭 뭔가가 시작될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다. 5년 뒤에는 한국인 버스 기사가 없을 것같다. 지금 각 식당마다 설거지 할 사람이 없다. 호텔에서 객실 청소할 사람이 없다. 대부분 한국인이 대학까지 나왔기 때문에 3D 업종은 이제 안 하려고 한다. 빠른 시간 안에 방법을 세워야 된다. 꼭 필요한 인력 즉,  설거지 할 사람, 조리사, 호텔 룸 청소할 사람, 그리고 여행업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외에는 다른 나라 언어 가이드가 없다. 정말 이게 부족한 부분이다. 해결책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이 있다. 외국인 유학생 20만 명 중 한국어와 자신의 나라말, 그리고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으므로 그 친구들을 우리 가이드로 양성하면 된다. 항상 방법은 있다.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Q. GBA Korea 회장으로서 외국인 사업가들과의 네트워킹 경험이 많으니까 서울시 관광 산업 인프라가 이렇게 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했을 때 만약에 외국 자본 투자를 이끌고 거기에 대한 투자 권유를 하신다면은 서울시 관광 산업에 이제 투자할 만한 가장 큰 매력을 뭐라고 소개하실지.


A. 저는 일단은 중동에 제가 수출 화장품 수출과 여러 가지 사업을 하고 있으므로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지난 2년 동안 많이 왕래하고 있다. 사실은 그분들에게 물어보면 한국에 관심도 많다. 뭔가를 하고 싶어 한다. 특히, 중동 쪽에 그 펀드가 돈이 많다. 그런데, 다 외국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특히, 영국의 맨체스터 시티 축구팀까지 인수하고 축구장까지 인수하고 그래서 이게 특히 외국 주식 펀드나 금융 쪽에 계신 분들은 지금 당장 올 만한 사람들은 제가 중국 아니면은 중동밖에 없다. 돈이 있고 빨리 결정하고 뭔가를 빨리 수많은 돈을 보낼 수 있는 나라가 제가 보기에는 10개밖에 없다. 그중에 하나가 중국이고 나머지 6, 7개는 거의 다 중동 쪽에 있는 나라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중동 쪽에 좀 많이 집중하자. 특히 서울시를 알릴 수 있는 우리 서울관광재단에서 작년에 자카르타 인도, 그다음에 두바이에서 행사가 있었다. 서울 인 두바이 행사에 갔었다. 케이팝 콘서트 있었고 완전 두바이 젊은 친구들이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정말 빠졌었다. 그래서 우리가 가능하면은 금년에 투자가 될 만한 외국 투자 자본을 우리가 이끌어올 수 있는 나라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중국은 나름 예전에는 제주도 쪽에 많이 했었다가 약간 좀 말이 좀 많았다가 의심스럽기도 하고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중동 쪽에 있는 금융 자금을 우리가 좀 끌어올 수 있으면 정말 좋다고 보고 있다. 


그중 저는 리조트와 호텔 부분에 그분들이 관심들이 많기 때문에 그렇게 하고 그다음에 의료다. 아시겠지만 중동에 있는 거의 왕 로열패밀리들이 몸들이 좋지 않고 우리나라에 많이 온다. 특히, 서울에 와서 대학병원에서 암 치료를 많이 받고 있다. 예를 들면 사우디하고 중동 쪽에 튀르키예 트라브존이란 도시가 있다. 예전에 이일용 선수가 뛰었던 그 트라브존 도시가 있는데 트라브존 도시에 우준굘이라는 한 1500m 정도 높이의 호수가 있다. 산 위에 숲이 있어 중동에 있는 6개의 믹스 국가의 의사들이 환자에게 당신이 그 도시에서 한두 달 좀 지내라는 처방을 내린다. 우수결에 가면 다 중동 사람들이다. 수십만 명이 해마다 와서 도시가 바뀌었다. 카타르 정부에서 투자해서 큰 호텔을 건축했다. 중동 쪽에 있는 의료 관광 부분에 계시는 분들은 피부과, 성형 등이 아니고, 암 등 위중한 병에 걸린 분들이 많고, 몸들이 안 좋다. 그런 분들이 와서 여기서 치료를 잘 받고 그렇게 되면 좋을 것 같다. 


저희가 지금 캐나다 대표와 함께 두바이에서 한국식 피부과를 만들고 있다. 이거는 제 개인 사업에 관한 얘기인데 한국식 피부과다. 서울에 여러 가지 사정상 못 오시는 분들이 많다. 특히,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동남아에 계신 분들이 쉽게 못 들어온다. 못 오시는 분들을 위해 우리 병원에 올 수 있게 피부과를 두바이 한번 만들어보자고 우리가 작년에 계약해서 이번 3월에 오픈한다.



▲간담회에서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Q. 글로벌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다. 명예시장으로서 서울시와 어떻게 가교 역할을 하시려고 하는지.


A. 시장님이 참석할 수 있는 아침 조찬 포럼을 생각하고 있다. 자주 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시장님도 정말 뭔가 이야기를 잘 들어 주신다. 그것이 바로 관심이다. 시장님이 서울시를 정말 많이 홍보하고 많이 알리고 싶고 많은 분들 외국인들이 올 수 있게 한번 만들어보자. 이 분야에 많은 관심이 있다는 사실은 시그널이다. 저는 그래서 목표 중에 하나가 시장님도 바로 참석을 하실 수 있는 뭔가 지금 준비 중이다. 약속을 드릴 수는 없지만, 시장님께서 최소한 아침 식사 포함 2시간 정도 같이 보낼 수 있는 뭔가가 필요하다. 바로 그 자리에서 각 분야의 리더들이 참석해 모든 것을 물어볼 수 있고 몇 개월 뒤에 다시 있을 때는 어떻게 됐느냐 결과에 대한 보고를 받을 수 있는 뭔가 그런 포럼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다섯 번째 관광업계 인력난 해소 문제는 정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나서서 해야 할 일 아닌가. 


A. 일단은 이거는 무조건 올해 안에 해결되지 않으면은 심각한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재방문하려면은 두 가지가 필요하다. 새로운 콘텐츠와 고객 만족도다. 만족해야 다시 온다. 지금 만족도에 대한 여러 가지 데이터를 서울관광재단에 부탁했다. 예를 들면, 식당, 호텔 등의 여러 가지의 서비스 부분에 대한 만족도가 낮다. 이유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모든 식당에 기계가 주문하고 카드까지 하고 일어나서 간다. 대화가 없다. 외국인들은 그 음식 안에 뭐가 들어가 있는지 물어보고 싶고, 인사하고 싶고, 사진도 하나 찍어줄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식당에 없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다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이제 식당에서 일을 안 한다. 이거 정말 우리가 빠른 시간 안에 해결해야 되는 문제다. 외국 사람들이 온다고 해서 우리 국민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정말 모든 일이 잘될 수 있도록 우리 식당업, 여행업, 호텔업 사장님들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자기가 사장 아니라고, 왜 필요할 때 설거지까지 해야 하기 때문이다. 아는 호텔 대표님이 어느 날 토요일 날 몽골 사람들 와서 청소해야 하는데 앞에 호텔이 너무나 바빠서 2시간 늦었기 때문에 그날 토요일 날 숙박을 못 받았다. 자기가 이렇게 손 올리고 룸 청소했다고 한다. 200개 객실이 있는 호텔의 대표님이 왜 룸 청소를 하나. 우리가 힘을 합쳐서 대표님들, 우리 협회, 재단 등 다 힘을 합쳐서 법무부 이미그레이션 거기 계신 분들 우리가 만나야 한다. 만나서 얘기를 해야 한다. 그분들은 현장에 있는 사람들을 안 만나고 결정한다. 현장의 목소리를 잘 모른다.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외국인 인력 부분을 국내에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거의 한 60~70%가 답이 되고요. 나머지 30~40%는 해외에서 오면 된다. 이렇게 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 시기에 맞게 저희가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한다. 



# 박정록 상근부회장 간담회 마무리 발언 



▲간담회 질의응답에 대한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는 박정록 상근부회장(좌측으로부터 두 번째)과 이를 지켜 보고 있는 오시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좌측)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간담회를 마무리 하면서, "마무리하기 전에 오 명예시장 말씀 중에 오류 하나 수정한다. 서울시에 최초 명예부시장 제가 있을 때 당시 추신강 명예부시장이 2년 끝나고 나면서 정식으로 이제 명예시장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 그리고 첫 명예시장이 정하영, 두 번째가 양무승 회장, 세 번째 배인호, 네 번째 진홍석, 각 1년씩, 공식적으로는 조례에 의해서 제5대 공식 명예 시장이 되신 거다. 


오시난 명예시장께서 명확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 자체와 정말 막연한 구성이나 또 너무 지나치게 강한 멘토링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조금 더 구체적이면서도 실질적인 그런 구상들과 답을 많이 해 주셨다. 의욕이 너무 과한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 이렇게 경계심을 가지고 계시니까 더 보기가 좋았다"면서, "아무튼, 이런 오 명예시장의 확신이 우리 시장의 왜곡된 상황을 정말 잘 극복해 갈 수 있을까 저는 사실은 거기에 좀 힘을 많이 몰아주고 싶다.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한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노파심이나 기우를 떨쳐 버리고, 현실을 잘 극복해서 정말 빛나는 시장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협조하고 또 응원하도록 하겠다"라고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표명했다.  



▲간담회 참석자 전원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사진 앞줄 우측으로부터 세번째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근부회장, 네번째 오시난 서울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 다섯번째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
 

한편,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오시난 글로벌관광 명예시장의 해박한 지식과 업계의 정확한 진단. 시급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짧은 기간 많은 업계 인사들과 발 빠른 소통을 나눈 민첩성, 1년간의 짧은 임기 동안 벅찰 정도로 많은 사안들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등에 모두가 감탄했다. 특히, 귀화 한국인으로서 토종 한국인보다 더 설득력 있는 강연과 깔끔하고 세련된 언어 구사 능력에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정확한 진단과 해결책을 반드시 찾고, 만들어 내 글로벌관광의 명예시장으로서 맡은 바 사명을 성공적으로 일궈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시작부터 뜨거운 열정으로 임하는 오시난 명예시장의 힘찬 추진력과 따뜻한 소통력에 박수를 보내며, 알찬 결과가 1년 후에 더욱 빛나게 나타나기를 기대해 본다. 


 


서울관광프라자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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