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시원한 이와테현 찾는 골퍼 늘어··· 40년 명문 이치노세키 컨트리클럽이 대표
2024-06-05 16:24:35 , 수정 : 2024-06-07 10:26:23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세계에서 골프장이 가장 많은 3대 국가 중 하나가 일본이다. 최근 엔화 가치 하락으로 일본여행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골프여행객도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산세가 아름답고 수질이 좋기로 유명한 일본 동북지역도 여름에 접어들면서 골프여행객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골프 전문 여행사인 골프치로투어의 이종헌 대표는 "이와테현 등 일본 동북지역은 홋카이도(북해도)보다 요금이 저렴하고 아시아나항공이 매일 운항하고 있어 골퍼들의 예약률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 동북 지역 이와테현에는 40년 전통의 명문 골프장 '이치노세키 컨트리클럽(C.C.)이 대표 골프코스. 인근 미나미 이와테 CC, 에사시 CC, 미치노쿠고도 CC 등 특색있는 골프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치노세키 골프장은 만년 설산으로 유명한 이와테산을 바라보며 라운딩 할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동북 지역의 명산 자오 산맥까지 감상할 수 있다. 

 

 

코스는 남·동·서코스 총 세 코스(각 9홀)로 디자인했다. 
 

남쪽 코스(사진 ▲)는 정확도와 비거리가 필요한 코스로 그린도 언듈레이션이 상당한 편이다. 동쪽 코스는 다른 코스에 비해 고저차가 적어 한결 편하게 라운딩 할 수 있다. 그러나 짧은 거리에 비해 해저드 등이 까다로워 정확도 높은 숏게임 플레이가 필요하다. 서쪽 코스는 도그렉 지형의 홀이 다수 있다. 미리 내비게이션 맵핑을 숙지하여 전략적으로 라운딩 하는 골퍼가 좋은 점수를 내기 유리하다. 

 

이치노세키 역에서 차로 약 2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고 클럽하우스에는 한국인 지배인(식당)이 상시 근무 중이다. 클럽하우스에는 레스토랑, 라운지, 가라오케룸 등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골프텔과 연결돼 있어 객실 이동도 편리하다. 
 

라운딩을 마치고 저녁시간에 시내에서 관광, 쇼핑 등을 즐기려면 차량으로 2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이종헌 대표는 "이치노세키 컨트리클럽(C.C.)을 메인으로 이와테현 7색 골프 예약률이 높아지고 있어, 올 여름 인기 골프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골프치로투어 이치노세키 C.C. 여행 주요 일정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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