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라 타이베이, 4월1일 공식 개관
2025-03-25 22:58:27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카펠라 타이베이(Capella Taipei)가 4월1일 공식 개관한다. 카펠라 호텔 그룹이 타이베이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카펠라 브랜드이다.
 

카펠라 타이베이는 싱가포르, 시드니, 상하이, 하이난, 하노이, 우붓, 방콕에 이어 카펠라 호텔 그룹이 선보이는 8번째 호텔이다. 카펠라 호텔 그룹은 카펠라 타이베이는 단순한 호텔을 넘어, 타이베이에서 럭셔리와 문화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펠라 타이베이는 타이베이에서도 손꼽히는 프리미엄 지역인 둔화 북로에 자리 잡아 비즈니스 중심지와 고급 쇼핑가, 문화 명소에 인접한 접근성이 장점이다. 

 

총 86개의 객실을 갖춘 카펠라 타이베이는 그중 8개는 스위트룸이고 6개는 프라이빗 수영장과 테라스를 포함한 익스클루시브 룸으로 구성했다. 특히 228㎡ 규모의 카펠라 스위트에서는 타이베이의 대표 랜드마크인 타이베이 101을 감상할 수 있어 도시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호텔 내에는 다섯 개의 레스토랑과 바를 운영한다. 각 공간은 독창적인 콘셉트로 구성했다. 엠버 28에서는 28일간 숙성한 프리미엄 고기를 불의 예술을 중심으로 요리하며, 플룸에서는 프랑스 아티스트의 작품과 함께 우아한 애프터눈 티를 경험할 수 있다. 아뜰리에 플룸은 대만의 제철 재료를 활용한 프랑스식 디저트를 제공하며, 룽주에서는 정통 광둥 요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선보인다. 일본식 오마카세 레스토랑 미즈에는 정갈한 료칸 스타일의 공간에서 셰프의 섬세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카펠라 타이베이는 단순한 숙박 시설을 넘어 고객이 타이베이의 문화와 깊이 있게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카펠라 컬처리스트가 상주하는더 리빙 룸에서는 고객의 관심사에 맞춘 특별한 경험을 기획하며, 카펠라 큐레이츠를 통해 타이베이의 장인, 셰프,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호텔의 디자인은 일본의 모리 빌딩 그룹(Mori Building Group) 과 세계적인 디자이너 앙드레 푸(André Fu)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유럽풍 가로수길을 연상시키는 둔화 북로의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되었으며, 대만의 전통적인 요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공간 곳곳에 녹여냈다. 자연광이 가득 들어오는 실내 디자인과 세심하게 선택된 가구들은 호텔 곳곳에서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한다.

 

호텔 내 카펠라 웰니스(Capella Wellness)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공간이다. 배럴 볼트 천장이 주는 개방감과 성스러운 건축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특징이며, 달의 주기에서 착안한 웰니스 트리트먼트를 통해 고객들이 자연의 리듬에 맞춰 재충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헤븐스 포트폴리오: 카펠라 타이베이 웰니스

 

 

카펠라 호텔 그룹의 세일즈 및 홍보 마케팅은 글로벌 럭셔리 호텔 세일즈 및 홍보 마케팅 에이전시인 헤븐스 포트폴리오에서 담당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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