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울릉도 저동항에는 비밀스런 캠프가 있다. 바로 어택캠프다. 




▲어택캠프 입구 모습 


이곳은 트래킹을 좋아하는 매니아와 젊은 관광객에게 잘 어울리는 캠프다. 해외 유명 트레킹 코스에 있을 것 같은 독특한 인테리어로 트래킹을 좋아하는 관광객들의 시선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다.


어택캠프에서는 다양한 사람들도 만날 수 있다. 차 한 잔 마시며 트래킹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와 울릉도에 관한 좋은 정보를 얻기에도 좋은 곳이다. 낭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 잘 알려주지 않는 울릉도 트래킹 코스도 알아보고, 코스에 담긴 이야기와 울릉도의 삶도 엿볼 수도 있다. 




▲다양한 정보들이 어택캠프에 붙어 있다


세계 각 지역의 트래킹 코스를 경험해 보고,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도시보다 가장 살기 좋은 곳이 울릉도라는 것을 새삼 깨닫고 나서 울릉도에 개설한 곳이 바로 어택 캠프다. 이곳에는 2명씩 머물 수 있는 방 3개와 4인 가족용 방 1개가 있어 총 10명이 쉬어갈 수 있다. 



대개 어택캠프 마니아들로 예약이 넘쳐 일반 관광객들이 이곳의 낭만을 경험해 보기는 쉽지 않지만, 울릉도를 사랑하는 관광객이라면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다. 




▲어택캠프 내부 모습 


이곳에는 트레킹에 대한 재미있는 사연과 실전 경험들이 소복이 쌓여있다. 세계적인 트레킹 코스를 섭렵한 트레킹 전문가가 만들어 트레킹 애호가들과 관광객들에게 소박하지만 편안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어택 캠프. 


훈훈함과 정이 깃든 이곳에서의 편안한 쉼은 울릉도에서 아름답고 멋진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강한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