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인공지능 피싱(낚시) 플랫폼 '어신'이 주최한 '제2회 친환경 바다낚시 대회'가 경남 통영에서 6일 개최했다.
특히 어신 측은 "이번 바다낚시 대회 프로그램은 선착순 200명으로 모집했는데, 최연소 낚시 명인인 박지태 프로가 참여한다는 소식에 출시 첫날 오픈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북서풍 박지태 프로
대회는 벵에돔을 대상어종으로 한 2인 1조 릴 찌낚시로 진행했다. 1위(김민기, 이선형 팀)부터 10위까지 협찬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시상품을 받았다. 또 친환경 대회 답게 갯바위 정화 활동에 가장 큰 노력을 한 7개 팀들도 추가적인 시상이 이루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낚시대회가 진행된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자발적 조과물 방생을 통해 어족자원을 보호했다. 대회 종료 후에도 박지태 프로와 어신 스태프 등이 행사장소에서 주변 정화활동을 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낚시인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호평을 얻었다.
어신을 개발한 임동현 (주)애쓰지마 대표는 “그간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지친 상황에서 이번 친환경 바다낚시 대회 프로그램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며 “앞으로 우리나라의 낚시산업 발전과 건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대회로,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고 롯데제과, 롯데푸드, 롯데칠성, 롯데하이마트, 레이낙, 팔콘라이트, 서플라이루트, 피그앤헨, 맥포스, 쿠로시오, 베리잼, 아티누스, 만어, 선라인, 마루큐, BS컴퍼니, JS컴퍼니, CK조구, 블루스톰, 엉클스톤, 뉴팬덤스포츠, 난리브루스, 헤이릴랙스컴다운 총 23개사가 협찬했다.
▲신다인 배우가 사회를 맡았다.
한편 어신은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기술을 접목하여 사용자가 지정한 어떠한 위치(내, 해수면)에서도 낚시에 필요한 통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그곳의 낚시 환경과 어종별 활성도 등 차별화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어신의 핵심 기술은 전세계의 지역별 어종 변화, 어종별 이동경로, 시기별 활성도를 예측할 수 있는 수산생물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낚시인들 사이에서 ‘피싱 내비게이터’라 불리고 있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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