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레일관광개발이 경상북도의 풍부한 산림관광자원을 활용한 5개(김천시, 포항시, 영양군, 봉화군, 청도군) 지역의 명품 숲을 기차여행으로 다녀올 수 있는 2024 '경북의 숲 기차여행' 운영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의 숲 기차여행’ 여행지 중 하나인 영양 ‘자작나무 숲’ (출처 영양군청)
최근 북적이는 유명 관광지보다 오붓하고 한적한 여행 장소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고요한 숲으로 떠나는 해당 여행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낭만’ 하면 생각나는 교통수단인 기차를 이용한 패키지여행이라, 평화롭고 낭만적인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출발일은 1박 2일 코스는 7월 19일(금), 당일 코스는 20일(토)이다. 1박 2일 2개 코스, 당일 3개 코스 등 총 5개 코스로 구성했다. 방문하는 경북 지역의 숲은 숲 카페, 숲길, 수목원, 자작나무 숲 등 다양하게 구성해 여행객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숲을 선택할 수 있다.
1박 2일 상품 중 ①동해 맑은 숲 여행 포항 편 ‘스페이스 워크&내연산 치유의 숲’은 숲 마을 카페,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을 즐기고 3성급 호텔에서 숙박할 수 있는 일정이다. ②'숲 따라 별 따러 봉화 별 볼 일 있는 여행'을 이용하면 도마 만들기 체험, 청옥산 명품 숲길 트레킹에 참여하고, 백두대간 수목원에서 별빛 산책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상품가는 18만 4천 원부터다.
당일 상품은 총 3개 구성이다. ①초특가 여름 열차로 떠나자! 녹색 힐링 숲에서 시원하고 한적하게 즐기는 김천 치유의 숲, 청암사 당일, ②여름 열차로 떠나자! 시원한 호수길 따라서 청도로! 운문사ㆍ운문호ㆍ와룡시장 당일(특별 점심), ③청정 영양으로 오이소! 월영교·영양 자작나무 숲·선바위 관광지 당일 등 다양한 구성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당일치기 숲 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 상품가는 7만 7천 원부터다.
한편, 경북의 산림관광자원과 기차여행을 결합한 ‘경북의 숲 기차여행’은 경상북도 산림관광 인지도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각 시· 군에서 일부 여행 경비를 지원받아 진행한다. 상품가는 열차료(KTX 또는 팔도장터관광열차), 관광지 입장료, 숙박료, 체험료, 식사 일부가 모두 포함된 가격이다.
김시섭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코레일관광개발과 경상북도가 야심 차게 준비한 ‘경북의 숲 기차여행’을 통해 포항, 봉화, 김천, 청도, 영양 지역의 자연에 머무르며, 숲속 맑은 공기와 예쁜 여름 경치를 꼭 즐겨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자세한 상품 설명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경북의 숲’을 검색하면 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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