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짧은 장마가 지나고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뛰어넘는 덥고 습한 우리나라의 여름철 무더위를 날려줄 시원한 국내 수제맥주 축제 소식이 있다.
이번 주말 시원하게 보내고 싶다면? 제주 대표 맥주 축제 '짠 페스티벌'
지난해 5000여 명이 사랑한 제주 최초 맥주 축제 '짠 페스티벌'이 금일 20일부터 22일 일요일까지지 3일 동안 플레이스 캠프 제주에서 개최된다. 작년 플레이스 캠프 제주가 주최한 '아일랜드 페스트 짠'은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세대가 한 데 어우러져 즐겼던 페스티벌이다. 제주도민과 여행객 5000여 명이 방문하며 리뷰 9.6을 받은 이 축제는 올해 기존보다 더 발전한 모습의 '짠 페스티벌'로 돌아왔다. 행사가 열리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는 'NOT JUST A HOTEL'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해 3월에 오픈한 제주도의 떠오르는 여행 핫플레이스다. 235개 객실과 9개의 F&B를 운영하고 있으며 공연과 영화, 액티비티 등의 데일리 문화 콘텐츠와 더불어 페스티벌까지 선보이며 트렌디한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제주, 여름밤, 음악 그리고 당신이 원하던 맥주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광장부터 루프탑까지 플레이스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제 맥주의 천국'으로 떠오르는 제주에 맞게 50여 종 이상의 세계 맥주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비교적 친숙한 맥주 레드락, 호가든, 스텔라 등을 포함 '짠 페스티벌'에서 주목해야 할 맥주 라인업으로는 '재미주의자들의 수제 맥주 더부스 브루잉', '대통령이 선택한 세븐브로이', '수제 맥주 문화의 개척자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 '영국 마녀와 고블린의 합작 위치우드 브루어리' 등이 있다.
광장에서 펼쳐지는 제주 청년들의 버스킹 공연과 디제잉 파티는 맥주의 맛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디제잉 파티는 복고 감성을 새롭게 해석한 DJ Tiger Disco를 비롯해 Night Tempo, Grace Kim, Biggun, Ryan Dillo가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그밖에 맥주와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치킨, LA갈비, 소떡소떡 등 다양한 음식의 푸드 스트리트와 제주 대표 플리마켓 '골목시장' 등이 있다. 야외 피크닉 공간, 보드게임방 등은 여유로운 여름밤의 '칠링'을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플레이스 페스티벌 관계자는 "한 여름에 제주에서 즐기는 맥주 페스티벌이 제주도를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었으면 한다. 축제를 통해 성산일출봉, 섭지코지 등 관광지에만 집중된 성산 지역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짠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플레이스 캠프 제주 공식 홈페이지와 각종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현장에서의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맥주 티켓은 온라인에서 미리 구매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 예매로만 판매되는 '샘플러 5짠' 티켓은 다양한 맥주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이니 놓치치 말 것. 제주의 여름 밤을 더 길게 즐기고 싶다면 티켓 구매자 대상의 객실 할인 혜택도 확인하자.
이번 여름 휴가는 천천히 계획하고 싶다면 '2018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수제맥주의 성지'로 알려진 부산에서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9월 5일부터 9일까지 5일 동안 벡스코 야외전시장에 개최된다. 블록체인 기술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결합해 엔터테인먼트의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주식회사 케이스타그룹은 17일 오후 벡스코에서 수제맥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와 '2018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메인 스폰서 약정(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 유명 수제맥주 제조사를 포함하여 전국 20여 개 수제맥주 제조사와 수입사가 참여해 100여 종의 맥주를 선보이는 이 축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로 무장한 푸드트럭과 지역을 대표하는 식품제조사도 참여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9월 초의 늦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기간 매일 밤 인기가수 초청 공연, EDM 파티, 재즈 공연, 부산 지역에서 활동중인 버스커 초청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관람객들이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수제맥주 체험과 수제맥주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전문가 초청 강연 등도 준비되어 있다.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는 "페스티벌이 열리는 시기에 벡스코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동시에 열려 많은 참관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 시민들이 수제맥주의 맛과 매력에 푹 빠져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케이스타그룹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STARPAY(Blockchain Payment Gateway System)을 활용해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스타월렛 어플리케이션으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해 관람객들은 줄을 설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케이스타그룹 관계자는 "수제맥주의 성지로 알려진 부산에서 최초로 열리는 '2018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부산 수제맥주 페스티벌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민혜 기자 cpcat@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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