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수목원 상효원, '2019 상효원 튤립축제 개막'
3월 1일부터 4월 17일까지
16가지 다양한 튤립 7만 송이 선뵈
2019-02-20 16:45:47 , 수정 : 2019-02-20 16:58:5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일년 내내 꽃 축제가 열리는 수목원 ‘상효원’에서 다섯 번째 튤립축제가 열린다. 
 


상효원의 다섯 번째 ‘튤립축제’

지난 2014년 4월 개원하여 운영하고 있는 제주도 서귀포시 돈내코 인근 중산간에 위치한 힐링 수목원 ‘상효원’에서 봄을 맞이하여 다섯 번째 ‘튤립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효원의 다섯 번째 ‘튤립축제’
 

이번 튤립축제에는 작년 겨울부터 온실에서 가온 시켜 온 16가지의 다양한 튤립구근 7만여개를 상효원 야외정원 곳곳에 아름답게 전시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핀 다양한 튤립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상효원의 다섯 번째 ‘튤립축제’

수목원 관람로를 따라 가면 정원 별 화단과 플라워 가든을 가득 메운 튤립들이 관람객들을맞이한다. 튤립 외에도 매화, 벚꽃, 철쭉, 만병초 등 다양한 봄꽃이 피어난 상효원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튤립축제 행사로는 플리 마켓, 웅진북클럽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테라리움 만들기, 모스토피어리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봄을 맞아 상효원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축제 기간 내 이벤트 참가자들에게는 상효원 연간회원권 ,상효원 입장권, 숙박권 등 다양한 경품들이 제공되어 기쁨이 배가된다. 

4월에서 5월초까지는 ‘봄꽃축제’, 6월에는 ‘수국전시’를 열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 자연이 오롯이 담긴 상효원

한반도 남단의 아름다운 섬 제주도 서귀포시에 소재한 상효원은 제주를 사랑한 KC코트렐 이달우 회장이 약 5만여평의 부지에 30년 간 가꾸어 온 제주 최초의 사립 수목원이다.
 


제주 상효원 본관 모습  

상효원은 북쪽으로는 한라산을 배경으로, 남쪽으로는 서귀포 바다를 향해 완만한 경사를 이룬 해발 300~400m의 산록에 위치하고 있다. 제주 토종의 한란, 새우란과 같은 식물의 원생지 일 뿐 아니라, 식물원의 규모,수종의 다양성, 희귀성은 물론 수령100년 이상의 노거수와 상록거목들이 밀집한 동양 제일의 수목원으로 손꼽히고 있다. 

상효원은 제주도 서귀포시 산록남로 2847-37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수목원 허가 면 129,000㎡(39,091평), 본관 면적 1,920㎡(581평), 카페테리아 구상나무 297㎡(90평), 식물 자원 연구소 면적 502㎡(152평), 보유식물 현황 총 1,200종을 보유하고 있다. 
 


 

자연 그대로의 곶자왈과 계곡 습지의 울창한 나무로 이루어진 숲 바위 꽃 모든 것이 신비롭게 느껴지는 곳이 바로 상효원이다. 
 
한라산을 상징하는 독특한 형태의 피라미드 본관 건물 안에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다. 본관 부대시설로는 입맛을 사로잡는 레스토랑 한식당 소낭아래, 세계에서 인정받은 블루 마운틴 원두를 제공하는 카페 뉴기니버드, 자연 속 유니크 한 이벤트 행사가 가능한 연회장, 수목원내 가장 높은 곳에서 수목원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구상나무 카페테리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바운싱 돔, 다양한 아열대 식물을 전시한 온실 등이 갖추어 져 있다. 소규모부터 대규모 연회까지 수용 가능한 연회장과 세미나실, 카페테리아가 있어 유니크한 만찬 및 연회를 연출할 수 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사계절에 따라 상효원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봄 (spring) 봄을 대표하는 매화,튤립,철쭉,참꽃나무,벚꽃,만병초 등 다양한 봄꽃을 전시하여 관람객에게 기분 좋은 봄꽃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변신한 상효원을 만날 수 있다. 매년 상효원에서는 봄을 맞아 3월~4월 튤립축제, 5월 봄꽃축제, 6월 수국 전시를 열어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하여 봄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각광 받고 있다.
 


 

▶여름 (summer) 무더운 여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태고의 숲 시원한 곶자왈, 수 십만년 전 제주도의 화산 활동으로 인해 용암이 흘러 만들어진 계곡 바위와 암석 위에서 숲이 형성되어 제주의 허파 기능을 하고 있는 신비한 곶자왈 숲을 직접 거닐 수 있으며, 여름에만 볼 수 있는 수국,산파첸스,연꽃,백일홍, 팬스테몬,맨드라미,노루오줌꽃등 다양한 여름 꽃들을 전시한다. 7~8월에는 수국전시, 산파첸스 축제를 열어 여름 시즌 수목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 한다.
 


제주 곶자왈의 여름 
 

▶가을 (autumn) 상효원의 가을은 가을하면 떠오르는 붉게 물든 단풍이 수목원 내에 화려하게 장식된다. 메리골드, 목 백일홍, 단풍나무, 핑크 뮬리 등 가을의 향기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수목원을 만날 수 가 있다. 가을 시즌 10~11월 중에는 핑크뮬리,메리골드 축제를 한다.
 


 

▶겨울 (winter) 상효원의 겨울 모습은 화려하게 핀 동백나무와 추운 겨울을 이겨낸 수목과 겨울 초화들의 강인한 생명력을 볼 수가 있으며, 눈이 내린 상효원은 마치 북유럽에 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12~2월에는 동백 전시를 한다.
 


상효원의 눈 내린 겨울 모습
 

한편, 꿈과 희망과 평화를 상징하는 아름다운 섬 제주 한라산 기슭 대자연 속에 위치한 상효원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번 튤립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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