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영덕대게 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대나무마디를 닮았다 해서 대게라 불리는 대게는 동해안의 깊은 바다의 모래에서 서식하는 인기있는 먹거리다. 바다 맛이 풍미가 가득한 짭짤한 맛과 신선한 생물 대게에서 느껴지는 단맛, 그리고 대게 살의 부드러움이 가득한 대게.
▲ '니들이 게 맛을 알아?' 탈렌트 신구씨(사진 : 영덕군 영덕대게 축제 홈페이지)
대게는 껍질이 얇고 살이 많으며 맛이 담백하여 게찜, 게탕, 게구이 등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재료이다. 대게는 양식이 불가능한 자연산으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음식이다.
동해안에 산재한 대게 산지 중 하나인 경북 영덕에서 오는 21일(목)부터 24일(일)까지 제 22회 영덕대게축제가 시작된다. 올해는 “천년사랑 왕의 대게”라는 주제로 강구항 일원에서 진행된다.
▲ 3월21일부터 영덕 강구항 해파랑공원에서 영덕대게축제가 열린다.
영덕대게는 천 년 전부터 왕에게 진상되던 진상품으로 알려져 있고 고사에는 고려 태조 왕건이 영해와 영덕을 들러 경주로 향하던 중 축산면 경정리 차유마을에서 영덕대게를 처음 맛본 이후, 고려시대부터 왕에게 진상되었다고 한다.
지난 3월 9일(토) 광화문 광장에서 영덕대게축제의 사전행사인 ‘왕의 대게 진상식’이 진행되어 영덕대게 축제의 관심을 높였다.
▲ 3월 9일 광화문에서 열린 ‘왕의 대게 진상식’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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