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조선왕조 설계자 정도전, 임진왜란의 일등공신 원 균 장군이 남긴 나라사랑과 희생정신, 그리고 청렴과 백성만을 사랑한 암행어사 박문수에 대해 알아보는 특별한 여행 상품이 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암행어사 박문수 영정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관장 장승재)은 평택관광포럼과 함께 조선시대 슈퍼스타 정의사도 암행어사 박문수를 중심으로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 사당과 임진왜란 명장 원균장군 기념관을 연계한 ‘암행어사 박문수 출도요- 평택 진위 조선 역사문화와 관광특구 여행’ 상품을 28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정도전 사당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상품은 약 1천500여 년 평택의 중심지인 진위현(진위면) 인근의 역사문화자원 조선왕조의 설계자 삼봉 정도전의 민본정치사상, 중기 임진왜란의 선무 일등공신 원균 장군 가족의 나라사랑과 희생정신, 후기는 청렴과 오직 백성만을 사랑한 어사의 대명사 박문수의 위민정신 계승과 평택시 정기인 무봉산과 진위천 그리고 송탄관광특구를 방문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문화관 입구
세부 일정을 보면, 1호선 전철 진위역에서 오전 10시20분에 만나 먼저 암행어사박문수문화관을 관람한 뒤, 박문수가 태어나 자란 아곡마을 방문하게 된다. 이어 옛 1번국도 삼남길 진위현길 중 박문수길 구간 걷기체험을 하고 점심식사로 오전 일과를 마친다.
▲원 균 장군 묘
오후에는 조선시대 중등교육기관 진위향교와 박문수 과거급제의 시제인 낙조의 근원이라 할 수 있는 진위천에서 레일바이크 시승체험과 조선시대 개국공신인 은산리의 삼봉 정도전 사당과 도일동의 원균장군 원릉군기념관 및 묘를 방문한다.
▲평택 옛중심지 진위현 관아터
마지막 코스로 송탄관광특구 K-55 오산베이스 정문 앞 국제관광시장에 오후 5시경 도착, 시장을 돌아보는 등 자유여행 후 송탄역에서 개별 귀가하는 프로그램으로 투어시간은 약 7시간 정도 소요된다.
▲송탄관광특구 내부 철길
이번 투어는 전철을 이용해 가볍게 떠나볼 수 있는 상품이다. 그러나 투어만큼은 가볍지 않다. 조선시대 옛 선조들의 애틋한 나라사랑과 애민정신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하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과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 그리고 중장년층 및 노년층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많은 교훈을 얻게 해 가족단위, 연인, 친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겁고 보람된 투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까이서 찍은 느티나무, 수령500년이며 박문수가 태어나서 함께 벗 삼아 놀던 느티나무
장승재 관장은 “이번 기획은 암행어사 박문수 프로그램 1탄으로 조선 시대 초·중·후기 인물인 정도전, 원균, 박문수의 얼을 계승하면서 56만 평택시가 문 화관광도시로 거듭 태어나길 바라고 평택북부와 진위면 일원 지역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암행어사 박문수 출도요- 평택 진위 조선 역사문화와 관광특구 투어’는 오는 5월4일(화)부터 진행하며 월요일은 휴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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