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과 정식으로 트래블버블을 체결하게 된 북마리아나에서 본격적으로 국내여행사들과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랄프 DLG. 토레스 북마리아나제도 정부 주지사는 30일 모두투어 본사를 방문해 이번 트래블버블 협정 내용을 설명하며 사이판(북마리아나) 정부가 계획하고 준비한 다양한 방역조치 및 운영 현황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 좌측부터 랄프 DLG. 토레스 북마리아나제도 정부 주지사와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이번 트래블버블 체결로 백신접종 완료자들에 한해 사이판 현지에서는 격리 없이 여행이 허용되며 이와 관련해 사이판(북마리아나) 정부는 현지 PCR 검사 비용, 감염 시 치료 및 체류비용은 물론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Travel Bucks' 프로그램 등을 설명하고 모두투어와 코로나 극복을 위한 견고한 파트너십을 확인했다.
토레스 주지사는 "한국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전용숙소 지정, 관련 종사자의 백신 접종, 이동 동선상의 방역 운영 등 현지 방역조치 사전 점검과 준비를 마쳤다"면서 "한국 여행객을 1년여 만에 다시 만나게 되어 기쁘고 상당히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두투어는 오는 7월 24일부터 주 1회 운항하는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및 티웨이 항공을 이용한 상품을 출시하고 추석 및 설 연휴를 겨냥한 특별 전세기를 운영하는 등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사이판 여행 상품을 선보인 상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