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인이 많이 방문한 사이판(Saipan)의 인기 리조트 피에스타 리조트 & 스파 사이판이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Crowne Plaza® Resort Saipan)으로 재탄생한다.
마리아나관광청 한국사무소는 "피에스타리조트가 3월 7일 기공식을 마쳤다"고 전했다. 기공식에는 피에스타 리조트의 운영권을 지니고 있는 탄 홀딩스(TanHoldings)의 사장 겸 CEO인 제리 탄(Jerry Tan), 북마리아나 제도 주지사 랄프 델레온 게레로 토레스(Ralph Deleon Guerrero Torres), 지역 총괄 책임자이자 피에스타 리조트 괌의 토마스 마이호퍼(Thomas Mayrhofer) 총지배인 및 북마리아나제도 민간 부문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피에스타 리조트 & 스파는 2022년경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으로 거듭나 완전히 새로운 로비와 객실, 수영장은 물론 실내·외 스포츠바와 각종 최신식 편의시설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또 현재 400여 개인 객실을 2025년까지 116개의 객실을 추가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탄 홀딩스의 사장 겸 CEO인 제리 탄(Jerry Tan)은 “저와 가족은 북마리아나제도에 살며 이 곳이 얼마나 아름다운 곳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국제적 위상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 브랜드와 함께 여행 목적지로서 사이판의 여행 편의와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토마스 마일호퍼 총지배인은 “피에스타 리조트 & 스파를 리브랜딩 하고 세계적 수준의 호텔로 탈바꿈하기 위해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IHG)의 크라운 플라자를 선택해 주신 제리 탄 씨에게 감사드립니다. 현재 크라운 플라자 호텔은 파리, 함부르크, 시드니 등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429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이판의 크라운 플라자 호텔은 태평양 지역의 첫 크라운 플라자 호텔이 될 것입니다”라고 답했다.
한편, 크라운 플라자 호텔은 인터컨티넨탈 호텔 그룹의 호텔에 속해 있는 업스케일 브랜드 중 하나로서 전 세계 65개국의 주요 도시에 위치하며 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