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관광 방역‧수용태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방역관리요원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군산 시청 전경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건강하고 안전한 관광환경을 조성, 국민들의 여행 불안 심리를 해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방역관리요원 모집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며 신분증 및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관광진흥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군산시민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 실직자 또는 휴직자, 휴·폐업한 관광분야 자영업자, 관광통역 안내사, 기타 관광분야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여행사 대표(경영위기업종 재난지원금 지급 기준 해당자) 등 취업 취약 계층을 우대하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16명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요원은 9월 중순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은파호수공원, 경암동 철길마을, 시간여행마을 일원 등 주요관광지에 배치되며 방역관리요원의 활동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사용, 2m이상 거리두기 등 전반적인 생활수칙 안내와 관광지 주요동선 및 밀집가능성 있는 장소에서의 방역업무, 관광지 특성에 따른 기타 안전여행을 위한 관광지 안전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시 관계자는“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산업이 많이 위축되고 지역 상인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방역관리요원을 주요관광지에 배치해 방역상태 점검과 관광 안전 도시 이미지를 알리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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