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6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로 ‘2021 ICCA 총회 아태지역 허브 서울’을 본격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내일(27일)까지 개최된다.
▲개회사를 하고 았는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지난1963년 설립된 국제컨벤션협회(ICCA: International Congress & Convention Association)는 92개국 1천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MICE 국제기구로 국제회의 관련 정보 수집, 통계 보고서 발간 및 총회 개최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울은 국제컨벤션협회에서 2019년 기준 전 세계에서 국제회의를 가장 많이 개최한 도시 15위에 선정되어 국제적인 MICE 도시임을 입증했다. 서울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메인 허브로 선정됐으며 올해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허브로 상향됐다. 서울은 국내 ICCA 회원사 및 학협회 관계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작년의 도시 허브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 허브로 상향됐다.
해외 온라인 참가자들과의 쌍방향 소통과 전체 행사 생중계가 추가된 만큼 서울은 작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 경험 및 아시아 최초 하이브리드 시티 얼라이언스(Hybrid City Alliance는 지난 12월 헤이그, 제네바, 프라하, 오타와가 중심이 되어 하이브리드 행사 관련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구축되었으며, 서울은 아시아 최초 회원 도시로 가입하여 활동 중이다) 회원 도시로 보유한 노하우를 마음껏 발휘하여 수준 높은 하이브리드 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MICE 유관기관 기관장 단체사진. (사진 왼쪽부터) (사)한국PCO협회 박상분 부회장, 한국MICE협회 김춘추 회장,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대표이사. 코엑스 이동원 대표이사, 수원컨벤션센터 김용환 이사장
본 행사인 ICCA 총회는 Forward to our Future를 주제로 메인 허브인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에서 진행되며, 서울은 포함한 총 6개의 지역 허브 도시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ICCA 총회는 회원사 신규 참가자 프로그램, 섹터별 회의, 이사회 세션 등을 포함한 약 2주간의 사전 프로그램과 총 8개의 주요 메타트렌드 교육 및 비즈니스 교류 등으로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으로 됐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대표인 서울을 비롯하여 나가사키, 유럽의 파리, 남아프리카의 요하네스버그와 중동의 아부다비가 각 지역 허브를 운영한다. 허브로 선정된 도시들이 각 지역의 대표 도시인 만큼, 각 허브 도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지역의 특성과 매력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센터 최지혜 연구원이 2022년 한국 트렌드와 뉴노멀 컨벤션 연계 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 모습
아태지역 ICCA 회원사 및 학협회 관계자들이 모두 참가하는 서울 허브의 경우 국내 ICCA 회원사는 서울 코엑스에서 모여 주요 글로벌 세션 및 서울 세션을 함께 참여하고, 동시에 글로벌 회원사들은 서울의 매력을 찾아볼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모든 세션을 참석하게 된다.
서울 메인 프로그램인 개막식에서는 총회 주요 메시지인 Forward to Future를 주제로 한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22 트렌드 코리아 공동 저자인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센터 최지혜 연구원의 2022년 한국 트렌드와 뉴노멀 컨벤션 연계 전략 기조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글로벌 메타트렌드 소개와 함께 시작된 글로벌 패널 토론 세션에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 김지현 팀장이 참여해 효과적인 커뮤니티 구축 및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다.
▲Building Community AP 세션 패널 토론 모습
모든 강의 세션은 20분의 연사 강연과 40분의 좌장 및 패널 라이브 토론으로 진행된다. 지속가능성, 조직문화, 웰빙 및 이벤트 경험을 통한 고객 만족 전략 등을 주제로 총 8개의 세션이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각 기관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본 행사는 시차가 다른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참가자들은 ICCA 총회만을 위해 특별히 꾸며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자유롭게 각국의 참가자들과 소통할 수 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이 여러 도시를 대표하여 국제컨벤션협회의 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행사가 국내외 MICE 산업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비즈니스 공유 및 2022년 트렌드 미리보기 등을 통해 다가올 위드코로나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Forward to Future 홀로그램 퍼포먼스
● ‘2021 ICCA 총회 아태지역 허브 서울’ 행사 개요
▷ 기 간: 2021. 10. 26.(화)~10.27.(수), 2일간
▷ 장 소: (온 라 인/글로벌) 카르타헤나, 카르타헤나 컨벤션 센터(오프라인/아시아) 서울, 코엑스 컨벤션 센터
▷ 참 가 자: (온 라 인/글로벌) 200개 MICE 유관기관 약 1,500명(오프라인/아시아) 30개 ICCA 회원사 등 약 100명
▷ 주최/주관: 국제컨벤션협회(ICCA)/서울관광재단(STO)
▷ 후 원: 코엑스, PLUS CITIES(강원, 광주, 경남, 경기, 충북, 전북)
▷ 주요내용: 개막식, 기조강연 등 서울 로컬 프로그램 진행, 타 지역 허브 및 카르타헤나 글로벌 프로그램 참관
▷ 홈페이지: https://icca2021.com/
▷ 해외 공동개최 도시: 글로벌 지역별 대표 6개 도시
- 메인허브: (미주) 카르타헤나
- 지역허브: (아시아) 서울, (아시아) 나가사키, (유럽) 파리,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중동) 아부다비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