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괌정부관광청은 7일부터 국내 여행업계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괌 어게인(#GuamAgain) 팸투어를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괌'에 초점을 맞춰 괌 현지 방역상황을 확인하고 호텔 및 현지시설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여행사 및 항공사, 미디어, 인플루언서 등 50여 명의 참가자들이 오는 12일까지 괌 내 주요 호텔 및 관광지를 둘러보며 인프라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현재 위드코로나로 단계적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항공사들은 점진적인 괌 노선을 재개하고 있으며 여행사들 역시 관련 상품 개발을 통해 괌 여행 수요에 대한 회복을 기대하는 중이다.
▲정식 일정 첫날인 8일 참가자들이 머물고 있는 두짓타니 괌 리조트 내 아쿠아 식당에 한데 모여 이번 괌 팸투어 일정에 개요를 듣고 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
8일 두짓타니 괌 리조트의 아쿠아 식당에 마련된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 런천에서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지난 2019년 괌을 방문한 한국인이 75만명에 다다른다"며 "지난 2년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껏 잘 버텨주시고 협조해주신 여행업 파트너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칼 T.C. 구티에레즈(Carl T.C. Gutierrez) 괌 관광청장은 "한국시장은 괌에서 1위였던만큼 여행수요가 다시 돌아올 것을 믿는다. 괌관광청은 최선을 다해 여행파트너분들을 이해시키고 지원하는 것을 보여드리겠다"며 "괌은 안전하며 이곳에 온 여러분 역시 안전하게 돌아갈 것이다. 이번 팸투어에 오신 여행파트너분들이 무사히 돌아가실 때까지 관광청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이는 각 여행사들의 고객들에게도 마찬가지다"라고 강조했다.
▲ 칼 T.C. 구티에레즈(Carl T.C. Gutierrez) 괌 관광청장
특히 코로나19로 여행이 멈춰있던 기간동안 괌정부관광청 조직은 지역 마케팅 이사회 구성, 한국지사 설립 및 한국 세일즈마케팅 신규대행업체 선정 등 대내외적으로 많은 변화가 이뤄지기도 했다. 특히 한국시장에 적극적인 여행마케팅을 아끼지 않고 있는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는 그동안 한국 여행 시장에 많은 지원을 약속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예정이다.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
은호상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은 괌 역시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여행 재개를 위한 준비를 하나씩 해왔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이 많이 있을 것을 짐작하며 한국 여행업계 파트너들의 많은 협조를 당부했다.
▲함지원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 팀장은 참가자들에게 팸투어 브리핑을 진행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쉐라톤 라구나 비치 괌 리조트를 시작으로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 퍼시픽 아일랜드 괌(PIC), 하얏트 리젠시 괌 등 괌 주요 호텔 일부를 돌아보고 롯데 호텔에서 저녁 만찬을 즐겼다.
괌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