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부산시관광협회(회장 송세관)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본격적으로 인바운드 관광이 기지개를 펴고 있는 가운데 일본인 관광객 사전 유치를 위해 관광마케팅 협업에 나섰다.
16일부터 시작한 온라인 부산관광 홍보 마케팅 활동으로 일본 현지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코네스트) 이용자를 대상으로 ‘나만의 부산, 나만의 베스트’ 관광지를 추천받고, 부산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비짓부산’ 홈페이지를 통해 부산관광 홍보 영상 시청 후 ‘가고 싶은 부산 관광지’ 댓글 이벤트가 전개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부산 시내 숙박권 및 부산대표 10선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홈페이지 갈무리 (클릭하면 홈페이지로 이동)
앞서 협회는 부산 바다축제와 연계하여 부산거주 일본인 47명이 참가한 개별 팸투어를 실시하였다. 각자 개인 누리 소통망(SNS)를 통해 부산 관광명소 소개 및 후기를 공유하여 1박2일간 관광도시 부산의 매력을 알리기도 했다. 또한 제25회 바다축제 비대면 체험프로그램(요리,홈트레이닝,마술)에도 실시간 참여하여 부산 바다축제의 현장을 일본 내 소개하기도 했다. 참가자 전원으로부터 재참가 의사를 전달받을 만큼 참가자의 호응도가 높았다.
한편 지난 17일에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외국인 싱가포르 관광객 20명이 부산을 방문하여 감천문화마을, 중구 남포동 일대를 관광하는 등 본격적인 인바운드 관광의 재개를 알렸다.
송세관 부산시관광협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치명적인 타격을 입은 관광업계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바라며, 특히 부산은 지리적으로도 가까운 일본인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가 외래 관광객 유치의 핵심이 되는 만큼 협회의 6개 일본 자매협회와 협력해 일본과의 관광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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