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관광전 중국관 개관식 거행
오거돈 부산시장 "중국문화여유부장과 약속했다"며 참석
한국과 중국 관광 함께 발전하는 계기 희망
2019-09-06 16:06:27 , 수정 : 2019-09-07 11:49:4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 중국관 개관식이 지난 5일 오전 11시부터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주최로 개최됐다.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 중국관 개관식에 참석한 귀빈들이 개관식 직후 기념촬영을 했다. 우측 여섯번째부터 대세쌍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곽 봉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총영사


이날 중국관 개막 행사에는 중국 측에서 곽 봉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총영사, 대세쌍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중국 강소성· 청해성· 산동성· 사천성· 내몽고자치구 문화여유국 관계자, 관광업계 대표 등과 한국 측에서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을 비롯해 박강섭 코트파 대표이사, 송세관 부산관광협회 회장, 윤현 대구관광협회 회장, 최철원 대전관광협회 회장, 강대철 세종관광협회 회장, 이상영 충북관광협회 회장 , 김인배 충남관광협회 회장, 나호주 부산관광공사 상임이사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 중국관 개관식에서 귀빈들이 개관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날 개관식은 식전공연으로 변검이 진행됐으며, 이어진 본 개막식은 내빈소개, 대세쌍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인사말, 곽 봉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총영사 격려사,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축사, 개막 테이프 커팅, 귀빈 전체 기념사진 촬영, 중국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중국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대세쌍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대세쌍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제22회 부산국제관광전’ 행사의 정식 개막일로써 중국관 부스의 개관식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부산국제관광전은 한국에서 유명한 국제관광전시회 중의 하나로, 중국문화여유부에서 내몽고자치구, 강소성, 산동성, 쓰촨성, 칭하이성 등 5개 성 및 자치구의 문화여유청 그리고 여행사 대표단들로 조직하여 본 전시회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참가한 중국의 6개 성과 자치구는 아름다우며 각이한 특색을 가지고 있다면서, 여러분들께 꼭 인상 깊은 문화와 관광체험을 드릴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중국문화와 관광교류와 협력을 더 한층 촉진할 것이라고 말하며, 공식적으로 중국관 개관식을 선포했다.

 

 
▲중국관 개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곽 봉  주부산중국총영관 총영사


곽 봉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총영사는 격려사에서 부산시는 관광자원이 매우 풍부한 곳이며, 관광객에게도 부산시는 매력이 넘치는 도시라고 할 수 있다며, 우리도 앞으로 더 많은 중국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하고 특히 부산을 방문함으로써 한국의 문화와 관광을 좀 더 깊이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 총영사는 얼마 전에 중국문화여유부 부장이 부산을 방문해서 오거돈 시장과 회담을 가졌다면서, 여유부장과 부산시장이 같이 이런 회담을 통해서 앞으로 부산과 중국 간의 문화 관광 교류에 관한 발전적인 의견을 나눈 바 있었다고 밝혔다. 곽 총영사는 앞으로 중국과 한국 간에 관광 협력이 한층 더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다시 한 번 우리 중국관 개관식을 축하드리고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관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오거돈 부산시장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국제관광전이 22번째 열리는 동안에 가장 많이 참여하고 가장 적극적으로 이렇게 국가관을 세워서 활동해 주신 것은 바로 중국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우리 부산의 관광객들이 중국으로 대거 몰려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금까지 국가관을 연다고 해서 부산시장이 찾아 온 적이 없지만 오늘 여기 온 것은 사나이 대 사나이로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여기에 왔다면서,  지난 월요일 아침에 (부산을 방문한) 중국의 문화여유부장 일행과 아침식사를 하면서 이번 중국관 개관식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이라고 부산시장이 직접 참석하게 된 대한 비하인스토리를 밝혔다. 

 


▲중국관 개관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진행된 변검 공연을 관람하면서 담소를 하고 있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우측)과 곽 봉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총영사(좌측)


오거돈 시장은 그날 아침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며, 상호 협력하여 양국의 상생발전을 하는데 우리 부산시도 힘이 되어야 하겠는 이야기와 또 중국 측에서도 부산시를 도와 주겠다고 하는 아주 친선이 꽉 찬 분위기가 만들어 졌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주춤해져 있던 단체관광에 관한 문제와 크루즈 관광객을 증가시키는 문제에 대해 빠른 시간 안에 회복을 시키자하는 좋은 분위기가 만들어 졌었다고 말하고, 또 베이징에 한번 방문해 달라는 초청의 말씀이 있었다는 내용과 그래서 빠른 시간 안에 베이징을 방문할 것이라는 내용도 밝혔다.


오거돈 시장은 오늘 개관하는 좋은 중국관에 많은 사람들이 둘러보고 많이 몰려 들고 해서 중국의 관광도 더 발전하고, 아울러 부산의 관광도 발전하는 그런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환영사를 마쳤다.  

 


▲중국관 개관식 직후 중국관을 돌아보면서 대세쌍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이 오거돈 부산시장에게 중국 각 성의 관광상품들에 대해 소개하고 하고 있다


이어 중국관 개관 테이프 커팅식이 진행됐으며, 이후 중국관을 돌아보고, 부산국제박람회에 참가한 중국 각 성의 관계자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남겼다.



이번 부산국제관광전 중국관 개막식에는 중국 측에서 곽 봉 주부산중국총영사관 총영사, 대세쌍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소장, 이홍국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과장, 하성기 강소한국관광홍보센터 총경리, 서 성 강소한국관광홍보센터 부총경리, 오일도나순 내몽고자치구 시린궈러맹 문체여유광전국 국장, 대천하 내몽고자치구 내몽고문화여유청 여유정보센터 주임,   김복실 내몽고중세국제여행사 총경리 김복실, 위소군 청해성문화여유청 부처장, 주 서 청해성문화여유청 부주임, 항옥림 청해국신국제여행사 경리, 손무전 산동성문화여유청 대외교류협력처 부처장, 유정정 산동성문화여유청 대외교류협력처 부주임, 왕소만 제남시문화여유국 홍보마케팅처 실무자, 양경호 중국국려(청도)국제여행사 부총경리, 증덕배 성도안이국제여행사 매니저, 이종효 천극 배우, 박영일 길림성해외국제여행사 총경리 등 이번에 부산국제관광전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방문단 전원이 참석했다.

 

 
▲중국관 개관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공연된 변검을 귀빈들이 관람하고 있는 모습


한편, 이번 부산국제관광전에는 내몽고자치구, 강소성, 산동성, 쓰촨성, 칭하이성 등 5개 성 및 자치구의 문화여유청 그리고 여행사 대표들로 구성된 중국대표단이 참석했으며, 중국관을 통해 이들의 각 성에 대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하며 부산지역 관광객들에게 중국의 다양한 관광지를 알리기 시작했다. 

 

 


부산 벡스코 =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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