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레일관광개발 KTX·SRT 승무원과 전 임직원들의 ‘걸음 기부’로 500만원의 기금을 마련해 지역사회 소외이웃을 위해 30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30일, 손민철 코레일관광개발 전략기획처장(오른쪽)과 전명수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이 서울사회복지협의회 회의실에서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1004만보 걸음기부 챌린지는 지난 13일부터 KTX·SRT 승무원과 전 임직원들이 스마트폰의 걸음 측정 앱을 통해 전 임직원들의 걷는 걸음 수만큼 일정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탄소를 배출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대신 도보로 이동해 탄소 절감에도 기여하자는 취지다.
챌린지는 임직원 약 593여명의 적극적인 참여로 목표 걸음수인 1004만보를 초과한 ‘6천5백만’ 걸음을 모아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얻었다. 6천5백만 걸음은 거리로 환산시 약 3만2천km에 해당하는 수치로, 대중교통이나 자가용 등의 이동수단을 이용하지 않았을 경우 30년산 소나무 약 1,204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30일, 코레일관광개발 전 임직원들의 1004만보 걸음기부 달성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정현우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비대면으로 함께 참여해 더욱 뜻깊은 기부가 됐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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