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 디지털 마술사 잭킹(Zach King)과 단편 영상 제작
2022-02-13 16:18:03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터키항공(TK)이 유명 영상 제작자이며 '디지털 마술사'로 불리는 잭킹(Zach King)과 단편 영상을 제작했다. 

 

터키항공이 10일에 공개한 4분짜리 영상 'First to the Gate'(게이트에 먼저 도착하기)는 이스탄불 공항에서 유명한 디지털 마술사이자 영상 제작자인 잭 킹이 영상에 함께 출연하는 JJ 캐럴과 함께 비행기의 창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원더박스 엔터테인먼트(WonderBox Entertainment)의 제이든 고티에(Jadon Gauthier)와 잭 킹이 공동 감독한 이 영상은 진행이 빠른 신나는 모험을 보여준다. 역동적인 카메라 움직임과 창의적인 효과, 시각적인 눈속임, 코미디를 이용한 이 영상은 촬영 감독 션 콘테(Sean Conte)의 매끈한 영화 톤으로  시청자의 상상력을 포착하고 최첨단 공항 시설과 현대 건축물, 터키항공 비즈니스 라운지 서비스를 선보인다. 특히 잭 킹과 함께 90명의 제작진이 단 4일 만에 완성하는 등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아흐멧 볼랏(Prof. Dr. Ahmet Bolat) 터키항공 회장은 “혁신 항공사인 터키항공은 잭 킹 같이 앞서가는 크리에이터의 작품을 소개하고 지원하는 플랫폼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이번 파트너십은 터키항공의 협업 정신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허브 중심지인 이스탄불 공항의 웅장함과 터키항공 브랜드의 본질을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담아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잭 킹은 “터키항공 비즈니스 라운지는 정말 뛰어나며 공항 라운지에서 그렇게 좋은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촬영하는 단편 영상의 제작 가치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터키항공의 비즈니스 라운지를 영상에 포함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영상은 이전에 터키항공의 안전 영상 제작을 도운 적이 있는 잭 킹과 터키항공의 두 번째 협업 프로젝트이다. 동서양이 만나는 장소이며 역사적이면서도 국제적인 매력을 지닌 이스탄불의 독특한 매력에 빠진 잭 킹은 다양한 프로젝트 촬영을 위해 이스탄불을 거의 12차례 방문했다. 영상 촬영에 대한 잭 킹의 애정은 어린 나이에 시작되었지만, 2000년대 초 유튜브를 통해 ‘디지털 마술’을 특징으로 한 짧은 영상 여러 개를 발표한 후 SNS에서 유명해졌다.  

 

[영상 보기] First To The Gate - Turkish Airlines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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