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올해 10주년을 맞은 '코리아호텔쇼'(Korea Hotel Show)가 6월16일부터 18일까지 코엑스 D홀에서 개최한다.
코리아호텔쇼는 매년 약 2만 5000여 명의 호텔을 포함한 숙박, 레스토랑 종사자들이 한데 모여 호텔산업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매칭, 네트워킹이 이뤄지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호텔산업교역전이다.
제10회 코리아호텔쇼의 주요 참가업체는 객실용품, 전자제품, 호텔IT·솔루션, 호텔 투자·개발·운영, 위생·욕실 기자재, 냉난방 공조시스템, 주방기기, 음료 및 주류, 식자재 업체 등 100여 개사, 300부스 규모이다. 참가업체들은 양질의 제품 정보 제공과 함께 적극적인 B2B 비즈니스 매칭 및 네트워킹을 펼칠 전망이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부터 시작해 제6회 K-Hotelier 시상식, 관광레저분야 예비 종사자 서비스 역량 경진대회, 2022 제2회 코리아 유스 카지노딜링대회, 호텔산업 인재 채용관, 1:1 바이어 비즈매칭 프로그램, 호텔 B2B 오픈 마케팅 스테이지 등이 열린다.
특히 3일간 이어지는 컨퍼런스에서는 총 14명의 강연자들이 호텔산업의 인사이트를 전파할 예정이다.
16일(목)에는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의 진홍석 회장이 코로나 시대에 관광업계의 뉴노멀과 그 대안에 대해 강연을 진행하고 온다의 오현석 대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유독 변화가 많았던 호텔업계의 디지털 환경을 진단, 앞으로의 대처 방안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로보티즈의 이선영 프로가 ‘호텔 업무의 새로운 동반자, 딜리버리 로봇’을 주제로 딜리버리 로봇 시장의 규모와 활용 사례, 앞으로의 전망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보며, ㈜더호스피탈리티서비스의 최영덕 대표는 최근 핫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는 ‘메타버스’를 호텔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룬다. 또한 최근 가장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호텔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의 저자이자 메리어트 호텔 그룹에서 한국 신규 오픈 총괄 PM을 맡고 있는 폴라리스 어드바이저의 한이경 대표는 국내 호텔의 현 주소와 미래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17일(금)에는 트립비토즈의 정지하 대표가 컨퍼런스 두 번째 날의 시작을 알린다. 그는 ‘관광산업의 미래’의 큰 틀 안에서 ‘Big Blur’, ‘메타버스’, ‘지속가능성’의 키워드를 다루며, 켄싱턴호텔앤리조트의 권순범 대표가 이어 ‘ESG, 선택 아닌 필수, 호텔 가치 상승의 핵심 트리거’를 주제로 호텔 ESG 경영 사례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복합리조트포럼의 최은미 회장은 복합리조트 미래발전 방향을 진단, 복합리조트 산업의 규제완화, 고용사회 안전망 강화, 복합리조트 인재양성 등 실무적 시사점을 도출하면서 복합리조트 관광산업의 성장을 위한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이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랜드마크 호텔 사례와 전망’에 대해 한양대학교 부동산융합대학원 최원철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고, 서종글로벌 호텔운영사업본부 최익준 상무는 직원과 손님의 입장에서 본 호텔의 시대적 변화에 대해 인사이트를 나눌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8일(토)에는 전시회 일정에 맞춰 앞선 이틀과 다르게 5개가 아닌 4개 강연이 마련된다. 첫 번째 연사는 JLL(존스랑라살)의 김민준 이사로 그는 국내 호텔공급 변화 현황을 논의하고 국가 부동산 정책 및 개발 시장의 영향을 분석, 포스트 코로나 시기 호텔 시장에 끼칠 영향을 공유한다. 이어 브릴리언트 에셋파트너스의 정노재 전무가 코로나 시국의 호텔 매입 매각 현황과 앞으로를 예측해 본다. 이어 오후에는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만든 여행 트렌드에 대해 글로카로카 김정은 대표가 소개하고, 마지막으로 ㈜인모바일HR매니저(노무법인 유앤) 김정훈 대표가 호텔 인력의 간접고용 리스크와 준법관리를 위한 노무관리 이슈를 다룬다.
이번 컨퍼런스 수강 가격은 한 강좌 당 1만5000원, 종일권 5만9000원, 2일권 9만9000원, 3일권 12만9000원이며, 강좌 신청 시 코리아호텔쇼 무료입장, 교육 참가 이수증 교부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부대행사-K호텔리어시상식
서현웅 호텔앤레스토랑 대표는 "업계 B2B 전시회로서 가장 오랜 업력을 자랑하는 코리아호텔쇼는 호텔업계와 31년간 호흡해온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이 업계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는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힘써오며 쌓아온 노하우를 전시회의 형태로 구현해 그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과 코엑스가 준비한 코리아호텔쇼와 호텔산업 전문 컨퍼런스 등 부대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호텔쇼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으며, <호텔앤레스토랑> 매거진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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