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캐나다 최대 관광교역전인 랑데부 캐나다 2022+(RVC 2022+, Rendez-vous Canada 2022+)가 현지시각으로 24일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열었다.
코로나19 이후 대대적으로 개최되는 RVC 2022+는 캐나다관광청(Destination Canada)와 TIAC(Tourism Industry Association of Canada)가 전 세계가 원하는 여행을 캐나다가 가지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자연에 둘러싸인 활기찬 도시들, 화려한 황야와 해안선의 독특한 환경과 원주민과 각기 다른 문화들이 만들어 낸 어울림까지 캐나다는 열린 마음으로 해외여행객들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알리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캐나다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620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랑데부는 700명의 캐나다 셀러가 참여하며 셀러 등록이 완판되면서 캐나다 관광업 재도약을 위한 뜨거운 관심을 대변했다. 그밖에 170개에 달하는 기관들이 온라인으로 참가한다.
한국을 포함한 다양한 국가 (캐나다, 미국, 멕시코,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중국, 일본)에서 300명이 넘는 여행사가 바이어로 참가하며 150명의 여행사는 온라인으로 미팅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랑데부2022+가 열리는 사흘동안에만 총 4만8000여개의 1:1 미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24일 개막 당일은 참가를 위한 바이어들이 입국 및 등록을 마쳤고 25일부터 시작하는 본 미팅은 대면과 온라인으로 병행한다.
▲24일 행사장인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센터에서 RVC 2022+ 등록을 하는 참가자들.
RVC 2022+는 이전에 셀러가 부스에 앉아 찾아온 바이어들을 맞이하던 미팅 대신 바이어가 부스가 배정되고 셀러가 찾아오는 새로운 방식을 채택했다.
또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되는 점도 십분 활용된다.
참가자들은 현장 등록 및 온라인 등록이 모두 가능하며, 셀러와 바이어는 현장참석과 온라인 참석을 선택하여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또한 현장등록을 한 회사의 경우 추가로(무료) 동료 1인을 온라인으로 랑데부에 참석할 수 있도록 등록 가능해 참가자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점도 눈길을 끈다.
한편 현지시각으로 24일 각국의 참가자들은 행사장인 메트로 토론토 컨벤션센터에 도착해 순차적으로 등록을 마쳤으며 이후 저녁 5시부터는 주최측이 마련한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 RVC2022+ 주최측이 마련한 환영 파티에 입장 중인 참석자들. 행사는 야외 공간을 가진 브루어리 Steam Whistle에서 진행됐으며 한켠에는 미니 마켓이 열려 재미를 더욱 더했다.
캐나다 토론토=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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