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5월 31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MICE 전시회 IMEX에 참가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바이어를 대상으로 MICE 유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IMEX 참가는 국제관광·MICE 본격 재개 현황에 맞춘 서울관광재단의 선제적인 해외 MICE 유치 마케팅 계획 중 하나다.
▲서울 홍보관에 방문한 바이어 야리브 갈 얌(좌측)이 MICE뷰로팀 임효주 주임(우측)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개최 20주년을 맞은 IMEX(The International Exhibition for Incentive Travel, Meetings and Events)는 약 170개국 14,000명이 방문하며 70,000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지는 MICE 산업 전문 전시회이며 코로나 이후 재개된 세계 최대 규모의 MICE 전시회이다. 특히 이번 IMEX 행사에서는 엔데믹 국면을 맞이하여 증가한 서울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도와 호감도를 체감 중이다.
이미 서울 홍보관에 사전 예약을 한 개별 바이어는 50명 이상으로 IMEX 참가 이래 역대 최대 사전상담 예약률을 달성했으며, 현장 방문 상담도 이어지고 있다. 또한, 서울 라운지에서 이뤄지는 서울 설명회에 참가를 원하는 바이어는 8개 그룹 60여 명에 이르렀다.
▲IMEX 서울 홍보관 전경 모습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홍보관에서 K-콘텐츠를 주제로 달고나 뽑기, 치맥(치킨+맥주) 이벤트 등이 진행하여, 서울에 관심이 있는 바이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외에도 전통 부채에 한글 이름 쓰기, 케이팝 스타 포토존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꾸준한 참관객들의 방문이 이뤄지고 있어 방탄소년단(BTS), 오징어게임 등 높아진 한류의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
서울 홍보관을 찾은 세계 최대의 국제회의전문기획사(PCO), 케네스 그룹(Kenes Group)의 야리브 갈 얌(Yariv Gal Yam)은 “K-콘텐츠 통해 서울에 관심을 갖고 있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서울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기뻤다”라며, “곧 서울에 직접 방문해 국제회의 개최를 위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IMEX 서울 홍보관에서 진행되는 치맥 체험
바이어 12명을 이끌고 서울 홍보관을 찾은 메리어트 그룹(Marriot Group)의 바바라 루츠(Barbara Lootz) 역시 “최근 K-콘텐츠를 통해 서울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라며, “IMEX 서울 홍보관을 통해 MICE 개최지로서 서울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얻게 돼 만족스러웠다”라고 방문 소감을 말했다.
서울관광재단 박진혁 MICE뷰로팀장은 “이번 IMEX 전시회 참가를 통해 코로나 이전보다 더 뜨거운 MICE 개최지 서울에 대한 바이어들의 관심을 체감하고 있다”라며, “서울 MICE 얼라이언스 (SMA) 회원사들과 함께 MICE 산업 회복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해외 MICE 유치 마케팅을 가속화할 방침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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