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말레이시아관광청(소장 샤하루딘 야햐)이 6월 23일(목)부터 7월 5일(화)까지 코로나 이후 첫 로드쇼 및 말레이시아 위크를 개최하고 국경 재개 이후 한국인 여행객 유치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한다.
우선 6월23일,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을 시작으로 부산(6월 27일), 대구(6월 29일), 광주(6월 30일), 대전(7월 1일), 제주(7월 2일)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말레이시아 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로드쇼에는 YB 다툭 스리 닥터 산타라 쿠마르(YB Datuk Seri Dr. Santhara Kumar)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차관과 다토’ 하지 자이누딘 압둘 와합(Dato’ Haji Zainuddin Abdul Wahab) 말레이시아 관광청장을 비롯한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방한할 예정이다. 6월23일(목)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는 론칭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사바 관광청(Sabah Tourism Board), 페낭 글로벌 투어리즘(Penang Global Tourism Sdn Bhd), 사라왁 관광청(Sarawak Tourism Board) 등 말레이시아 각 지역 관광청을 비롯해 코타 키나발루 샹그릴라 리조트, 수트라하버 리조트, 쿠알라룸푸르 쉐라톤 호텔 등 현지 호텔 담당자들이 참가하는 트래블마트를 통해 국내 여행사 실무자와의 실질적 상담 및 다양한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장기체류 프로그램인 MM2H(Malaysia My 2nd Home) 및 말레이시아 현지인 가정에서 말레이시아 문화를 체험하는 말레이시아 홈스테이(Malaysia Homestay)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말레이시아관광청은 6월 24일(금)부터 1주일간 강원도 남이섬에서 개최 예정인 말레이시아 위크(Malaysia Week) 행사를 펼친다. 말레이시아 전통 공연단의 축하 공연 및 말레이시아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회, 말레이시아의 여행지와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이고 남이섬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말레이시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관광청 측은, 현재 말레이시아는 90%에 육박하는 백신 접종률과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의 점진적 해제에 따라 올해 4월 1일부터 국경을 재개하였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5월 1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방문객에 한해 코로나19 테스트 및 격리 면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마이세자트라(MySejahtera)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방문객의 건강 정보를 관리하고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말레이시아를 찾는 여행객들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는 2019년 기준 말레이시아에 방문한 국가별 방문객 순위 7위를 기록할 정도로 말레이시아 인바운드 여행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국경 재개 이후 말레이시아 관광산업은 방문객수 회복에 힘입어 다시금 활기를 띄고 있다.
말레이시아관광청 한국사무소 관계자는 "이번 로드쇼 및 말레이시아 위크 개최를 통해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주요한 목적지로서 말레이시아의 입지를 다시금 굳건히 하고 오랜 시간 동안 지속해온 양국간의 친밀하고 긍정적인 상호 관계를 이어가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샤하루딘 야햐(Shaharuddin Yahya) 소장(사진 ▲)은 이번 로드쇼 및 말레이시아 위크 개최와 관련해 “말레이시아를 기억하고다시 방문해주시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셀라맛 다탕(Selamat Datang)이라는 환영 인사를 다시 건넬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말레이시아의 독특한 매력과 흥미로운 관광지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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