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항공이 이스탄불 공항 테러 사건으로 인한 업무 대책을 공식 발표했다.
6월 28일부터 7월 5일까지 운항 예정인 이스탄불발 또는 이스탄불행 터키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에게 추가수수료 없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업무지침을 29일 공식 발표했다. 단, 2016년 7월 31일까지 변경 또는 취소를 요청하는 고객에 한해서 지원할 예정이다. 터키항공이 지원하는 업무는 다음과 같다.
■모든 항공편의 재예약 및 경로 변경 시 추가 수수료 없음
■환불 정책
1) 미사용 항공권 : 추가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
2) 일부 구간을 사용한 항공권의 경우, 미사용 구간에 대해 추가 수수료 없이 환불 가능.
■항공권 유효기간 연장
항공권의 유효기간은 2016년 7월 31일(포함)까지 차액지불 및 수수료 없이 연장 가능.
터키항공 고객은 항공편에 대한 최신 정보를 터키항공 한국사무소(대표번호: 1800-8490, selsales@thy.com) 또는 터키항공 웹사이트 (www.turkishairline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터키는 28일 오후 10시경(현지시각)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에서 3건의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나 최소 170여 명이 사상했다.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외교부 영사콜센터에 한국인 연락 두절 신고가 3건이 접수됐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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