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스퀘어, NDC에서 변경된 ARM Index 인증도 완료
2022-08-07 16:34:51 , 수정 : 2022-08-07 22:49:49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타이드스퀘어(Tide Square)가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에서 명칭이 변경된 ARM index- system provider for sellers(이하 ARM index)로 인증 변경을 완료하고, ARM index 국내 최초 기술을 바탕으로 하반기 현황 및 계획을 발표했다.
 

ARM Index는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의 주도하에 개발된 항공권 예약, 발권, 취소를 위한 차세대 항공 플랫폼인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해 11월 명칭 변경이 이뤄졌다.  

 

타이드스퀘어는 2018년에 NDC Capable Level 3(2018년 기준 최고 등급/전 세계 7개사 인증), 2019년에 ‘NDC Aggregator Level 4’(2019년 기준 최고 등급/전 세계 13번째) 인증을 국내 최초로 모두 획득한 바 있다. 

 

타이드스퀘어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사 여행 플랫폼인 투어비스에 2019년 국내 최초로 ARM Index (구 NDC)를 연동했다. 루프트한자독일항공(LH), 싱가포르항공(SQ), 진에어(LJ) 연동을 시작으로 에미레이트항공(EK)과 아메리칸항공(AA) 등 총 16개의 항공사와 ARM Index 연동을 맺었으며, 이는 2022년 상반기 기준으로 국내 최다 연동이라고 타이드스퀘어 측은 밝혔다.

또한 꾸준히 국내/해외 항공사를 추가하면서 소비자 혜택 및 편의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타이드스퀘어 측은 ARM Index를 적용한 OTA(온라인 종합 행사)에서는 항공사와 직접 연동한 효율적인 요금을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소비자가 직접 발권과 취소, 좌석 지정, 수화물 추가, 기내식 선택, Wi-Fi, 기내 엔터테인먼트 구매 등의 부가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 편의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투어비스에서 미국 산타바바라로 떠날 때 아메리칸항공(AA)의 직접 연동 요금 이용 시 최저 59만5200원으로 GDS 대비 최대 20% 할인 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2023년 1월 편도 기준) 좌석 유형과 추가 요금도 미리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윤민 타이드스퀘어 CEO는 “ARM Index 적용 시 혜택과 편의성이 뛰어나 국내외 OTA와 항공사의관심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타이드스퀘어는 ARM Index 기술 개발과 해당 플랫폼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Aggregator 자격을 일찍부터 보유하여 기술적 우위에 있으며, 코로나19로 여행 서비스가 주춤한 시점에도 꾸준한 연동은 물론 Aggregator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내실을 다져왔다. 이번 인증서 변경을 기점으로 국내/해외 파트너와 제휴를 한층 더 다각화하여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토종 트래블테크 기업 타이드스퀘어는 프리미엄 브랜드 ‘현대카드 PRIVIA 여행’을 운영하며 특화된 상품을 제공하고 있는 종합여행사이다. 2017년 SK투어비스를 인수, 2021년에는 대한항공과 마일리지 적립 제휴 및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항공권 검색/예매/발권이 가능한 카카오 T 항공을 론칭한 바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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