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하이브리드 항공기(HSC)를 지향하는 에어프레미아(YP) 항공사가 국내 주요 여행사 담당자를 초청한 세미나에서 내년 유럽, 일본 등 노선 확장을 예고했다.
에어프레미아는 로스앤젤레스 취항을 기념해 로스앤젤레스관광청(LA관광청)과 함께 10월19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업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홍성혁 여객영업팀장(▲사진)은 인사말에서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싱가포르, 터키 앙카라(부정기편), 호치민을 취항했고, 도쿄와 하노이, 방콕도 취항을 검토 중이다"라며 "내년 상반기에 기존의 3대 외에 2대를 더 도입해 다양한 노선에 취항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0월29일 첫 운항 예정인 인천-LA 노선은 월·수·금·토·일요일 주5회 운항하며 인천공항에서 13:35분에 출발해 LA공항에 08:20에 도착한다. LA에서는 10:50에 출발해 익일 16:10에 인천에 도착한다(시차 반영).
프리젠테이션을 담당한 박선웅 여객영업팀 매니저(사진 ▲)는 '꿈의 비행기'로 불리는 드림라이너 기재로 운항하고, 프리미엄이코노미(앞좌석 간격 42인치, 좌석 너비 20인치), 이코노미(앞좌석 간격 31~35인치, 좌석 너비 18인치) 등 상대적으로 넓고 편안한 좌석과 장시간 비행을 감안한 세심한 서비스를 에어프레미아의 강점으로 꼽았다.
그는 "블로그와 SNS에서 에어프레미아를 탑승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며 "여행사 담당자들이 에어프레미아의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잘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은 에어프레미아의 LA 취항으로 LA에서의 숙박일수가 증가할 것을 기대하며 LA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
김나혜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차장(사진 ▲)은 "연간 세계에서 5000만 명이 방문하는 로스앤젤레스는 연중 내내 온화하고 120km에 달하는 아름다운 해안선이 압권이다. 헐리우드 영화산업을 이끄는 도시, 미국에서 가장 많은 수의 박물관이 있는 도시 등 타이틀도 다양하다"며 "LA에서 아웃도어와 웰니스, 다양한 미식 투어를 즐겨보자.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에서 아카데미 트로피를 들고 수상소감을 말하는 기념 영상도 찍어보고, 트렌디한 숍과 아울렛에서 쇼핑을 즐겨도 좋다"고 말했다.
또 LA국제공항의 톰브래들리 터미널의 서쪽 게이트가 새롭게 오픈한 소식과 2023년 모든 공항 터미널을 연결하는 모노레일 '피플무버'를 본격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피플무버는 모든 터미널 외에도 렌터카 집결지로도 사용돼 개별자유 여행객이 렌터카를 이용하기 편리한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Now Playing'도 소개했다. 김 차장은 "LA는 현재 상영 중이라는 의미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 슬로건이 정해졌다"며 "고객들이 LA에서 영화 같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여행사 담당자들의 협력을 요청했다.
한편 로스앤젤레스관광청과 에어프레미아는 항공 예약 엔진인 토파스(TOPAS)와 사브르(SABRE)에서 BSP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부킹콘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우선 토파스에서 11월11일까지 진행하는 콘테스트에 참가하려면, 셀커넥트에서 YP를 발권하여 항공권 번호를 입력하고 응모하면 된다. 최다 발권한 여행사 10곳에는 백화점 기프트카드를 증정하고, 총 100명에게는 커피 쿠폰(행운상)을 증정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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