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하나투어의 패키지 전성시대의 주역 중 하나였던 육경건 공동대표가 물러나고 송미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하나투어는 12월16일 2023년부터 송미선·육경건 공동 대표 체제에서 송미선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나투어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의사결정 구조를 신속히함으로써 경영 효율성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송 대표는 2020년 3월 하나투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이전에는 보스턴컨설팅그룹(BCG) 매니징디렉터앤파트너로 활동한 바 있다.
하나투어는 "송 대표는 하나투어의 새로운 CI와 브랜드 슬로건을 도입했고 고객이 여행에만 집중하는 새로운 여행 '하나팩 2.0',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 고객과 약속한 여행을 보장하는 '개런티 프로그램', 안전한 여행의 새로운 기준 'SAFETY&JOY(안심여행 서비스) 등 서비스를 강화해 왔다"고 밝혔다.
하나투어 측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에는 여행업계 압도적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을 펼칠 계획"이라며, "급변하는 대내외 경영환경에서 상품과 서비스 고도화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기업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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