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하와이 마이스(MICE)를 전담하는 밋 하와이(Meet Hawaii)와 하와이안항공(HA)이 국내 기업체를 하와이로 초청, 12월12일부터 18일까지 5박 7일간 마이스 스터디 팸투어를 진행했다.
마이스 목적지로서의 하와이 매력을 알리고, 국내 기업체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계획된 이번 팸투어에는 총 7개의 보험사, 금융사, 멀티 레벨 마케팅 분야의 주요 기업체가 참가했다.
밋 하와이 측은 참가자들은 하와이아일랜드와 오아후 섬을 방문해 각 섬의 마이스 인프라를 둘러보고, 알로하 정신이 깃든 하와이만의 특별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는 내용을 전했다.
하와이에서 가장 큰 섬이자 활화산이 위치한 하와이아일랜드에 도착한 팸투어 그룹은 가장 먼저 헬리콥터 투어에 올라 광활한 대자연의 웅장함을 한 눈에 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일정 중에는 하와이의 지속가능한 여행 만들기 캠페인 ‘말라마 하와이(배려하는 여행)’의 일환으로, 각 호텔들이 선보이고 있는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과 이들 중 단체 그룹의 팀 빌딩 활동으로 추천되는 체험형 말라마 하와이 액티비티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오아후 섬으로 이동한 그룹은 다양한 여행 목적으로 이용 가능한 시설인 하와이 최대 규모의 하와이 컨벤션 센터(Hawaii Convention Center, HCC 사진 ▲)와 인근 호텔들을 둘러보고, 제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인 명소 USS 전함 미주리 기념관, 영화 촬영지 투어로 유명한 쿠알로아 랜치를 방문하는 등 하와이를 대표하는 액티비티를 체험했다.
밋 하와이 아시아/오세아니아 마켓 이그제큐티브 디렉터 앤드류 고(Andrew Koh)는 ”하와이안항공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첫 팸투어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체 관계자분들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말하며,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하와이안항공과 함께 보다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이스 그룹 유치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개 및 지원책을 마련하고, 하와이 단체여행에서도 말라마 하와이를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소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밋 하와이 측은 코로나19 여파로 큰 타격을 입은 마이스 산업은 올해 초부터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인센티브 여행 목적지로 하와이를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팸투어의 공동 주최사인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된 항공사로, 미국 본토와 하와이를 잇는 항공 서비스를 93년 동안 이어가고 있다. 현재 인천과 호놀룰루 간 직항편의 경우, 주 5회(인천 출발 기준 월, 수, 금, 토, 일) 운항하고 있다. 특히 한국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모든 항공편에 한국어 가능 승무원을 배치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 입맛을 고려한 기내식, 최신 한국 영화 상영, 한국어 안내 방송 시스템 등 다양한 기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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