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지역상생 플랫폼 로컬라이브와 한국철도공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사회적기업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12월 21일(수)에 체결했다.
로컬라이브는 그간 지역 우수 생산품을 발굴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면서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경제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국철도공사의 전국 인프라를 활용해 사회적기업의 제품을 알리고 지역상생을 실현하기 위해 진행됐다.
먼저, 로컬라이브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선정한 사회적기업 제품을 기차에서 먹기 좋은 간식 세트로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발달 장애인들이 만드는 수제 쿠키 ‘두리하나다울’과 국내산으로 만드는 건강한 간식 ‘에코맘의 산골이유식’이 선정됐다. 간식 세트는 일러스트가 담긴 조립식 선물 상자에 포장해 제공되며 내년 1월 중 다양한 기차역에서 선보인다.
전국 철도역 고객 쉼터인 맞이방에는 각 지역의 우수 사회적기업 제품으로 구성한 팝업스토어를 준비 중이다. 또한 로컬라이브 홈페이지 내 철도 이용 인증 시 할인이 제공되는 코레일 전용관을 신설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한국철도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리조트 숙박권 및 로컬라이브 내 인기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하는 ESG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로컬라이브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협약은 유동인구가 많은 기차역에 상품을 노출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역상생에 대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대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 중인 로컬라이브는 전국에 위치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센터와 협약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주력해 왔다. 현재까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을 비롯해 강원, 경남, 경북, 충북 등 5개 도의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조직과 업무 협약을 맺고 그 범위를 지속 확대 중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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