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10월31일부터 비엣젯항공의 인천발 베트남 푸꾸옥 밤비행기가 새벽도착 항공편으로 전환되면서 도착 후 일정을 고민하는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투어 프로그램들이 선보여 눈길을 끈다.
베트남 푸꾸옥 전문 자유여행사 피크타임은 새벽 도착 여행객들을 겨냥해 모닝투어를 출시했다.
새벽에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들의 픽업부터 여행자거리에 위치한 라운지에서 짐보관, 환전 서비스, 유심 교환을 할 수 있으며, 장시간 비행으로 허기지는 경우 현지 맛집 이용권과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파 이용권, 거기다 앞서 론칭한 푸꾸옥 전지역 셔틀버스 1일 이용권까지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기존에 여러 액티비티 활동 구매시 실물티켓으로 제공되던 환경에 한국인에게 익숙한 카카오톡으로 QR코드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소비자 편의성을 도모중이다.
조용환 피크타임 대표는 "11월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인 성수기에 접어들며 푸꾸옥 노선 2편이 새벽 2시경 인천에서 이륙해 푸꾸옥에 6시경 도착으로 변경된 후 아침 도착 후 현지 일정 구성에 힘들어하는 여행객들을 위해 공항픽업부터 스파, 맛집까지 포함된 피크타임 모닝투어를 출시하게 됐다"며 "아직 타 도시들에 비해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푸꾸옥 지역에서 가장 한국인 입맛에 맞는 컨텐츠(스파,맛집투어 등)들을 묶어 모닝투어를 만들었다”고 모닝 출시 배경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피크타임’은 최근 푸꾸옥 전지역을 순환하는 셔틀버스인 ‘피크타임 셔틀버스’ 를 론칭하며 교통비가 비싼 푸꾸옥에서 한국인 여행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피크타임 셔틀버스 노선 및 시간표
푸꾸옥 북부지역 빈펄 사파리, 빈원더스, 그랜드월드과 시내 여행자거리를 순환하는 P1 노선과 케이블카역이 있는 남부지역부터 시내 여행자거리를 순환하는 P2 노선, 인천발 푸꾸옥행 항공편이 공항에 착륙하는 시간과 푸꾸옥발 인천행 항공편이 이륙하는 시간에 맞춰 공항픽업과 공항샌딩을 해주는 PA노선까지 총 3가지 노선 운행을 시작한 상태다.
북부, 중부, 남부 주요 리조트와 관광지에 대부분 정차하며 푸꾸옥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굳이 택시나 그랩을 이용하지 않고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노선 구성이 됐다. 셔틀버스 이용권은 1회 편도도 가능하지만 1일권, 2일권과 같이 기간제 이용권도 있어 기간 내 무제한 탑승과 환승을 지원한다.
조 대표는 "푸꾸옥 관광지 위치의 특성상 정작 관광지들의 입장권 가격보다 왕복 교통비가 더 비싼 경우가 많은데 피크타임 셔틀버스를 이용해 여행계획을 세우고 진행한다면 교통비 절감은 물론이고 편리한 여행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빈원더스 정류소.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정류소.
한편 11월 새벽도착하는 인천발 푸꾸옥행 비엣젯 항공편 2대를 시작으로 푸꾸옥 노선들은 추후 여러 항공사들의 항공편이 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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