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서울역에서 팔도장터열차 탑승객 환송에 나섰다.
▲8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팔도장터열차 여행객들에게 (사진 오른쪽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가 손을 흔들며 환송하고 있다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신일)은 8일, 정부의 내수 진작 활성화 정책에 맞춰 지자체와 연계해 운영하는 팔도장터열차 출발 기념식을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고준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사장 등과 고객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내수 진작, 지역 경제 활성화는 철도관광으로” 라는 힘찬 구호와 함께 축하 인사, 기념 촬영, 고객 열차 탑승 등으로 진행됐으며, 기념식을 마친 후 원희룡 장관 등 귀빈 일행은 열차가 출발하는 플렛폼까지 나가 팔도장터열차에 탑승한 승객들을 환송했다.
▲8일 서울역 3층 맞이방에서 개최된 팔도장터열차 출발 기념식을 마친 후 원희룡 장관과 탑승객들이 함께 ‘내수 진작, 지역경제 활성화는 철도관광으로! 란 구호를 외치며 화이팅을 다짐했다
팔도장터열차는 서울역을 오전 7시 44분경 출발해 △고개넘어 불어오는 봄바람 문경(문경새재, 점촌점빵길) △핑크빛으로 물든 단양의 봄(상암리 벽화마을, 스카이워크) △세계문화유산 영주(부석사, 소수서원)△안동의 봄을 보다(하회마을, 월영교) △강원도 최고의 봄꽃 명소! 강릉(경포호, 강릉 중앙시장) △제천의 봄(청풍호, 옥순봉)의 지역 명소를 돌아보고 축제를 즐기는 일정이다.
코레일관광개발은 내수 진작과 지역상권 활성화, 관광수요 확대를 위해 지역의 전통시장을 연계한 특별전세열차를 매달 1~2회 운영할 계획이다. 5월 가정의달 기간에는 팔도장터열차가 충청권, 전라권 총 8개 코스로 운영되며 일부 기차여행상품 약 10% 할인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8일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팔도장터열차 여행객들에게 (사진 오른쪽부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가 손을 흔들며 환송하고 있는 모습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국내의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역을 발굴해 새로운 여행지의 즐거움과 매력을 알리고,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국내기차상품을 적극 홍보해 내수 진작 및 지역 경제에 활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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