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한국관광공사와 고메트레인 특별 기차여행 진행 
2023 여행가는 달 기간 동안, 미식여행 목적지로 한 영주 기차여행 인기 높아
고메(Gourmet), 미식가 ‧ 식도락가 ‧ 음식에 밝은 사람 이란 뜻
2023-06-05 18:00:54 , 수정 : 2023-06-05 19:17:17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코레일관광개발은 관광 활성화와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정부 정책에 발맞춰 ‘2023 여행가는 달’ 기간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미식여행을 목적지로 한 ‘고메트레인 특별 기차여행’이 지난 4일 제천, 단양, 영주로 떠났다고 6일 밝혔다.




▲고메트레인 관광객과 된장마을 촌장


프랑스어인 고메(Gourmet : 미식가, 식도락가 혹은 음식에 밝은 사람)와 트레인(train)이 결합 된 ‘고메트레인’은 제천·단양·영주 등 3개 지역을 묶어 220여 명의 고객들은 특산품과 지역 먹거리를 즐기는 일정이었다.


특히, 세 곳의 여행지 중 영주로 떠난 고객들은 우리 고유의 장류문화를 주제로 여름의 초입 뜨거운 햇살을 맞으며, 된장이 익어가는 영주시 무수촌 된장마을을 찾았다.

 




무수촌은 ‘근심 없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옥천 전 씨 집성촌으로 28대손 며느리가 500년 이상 된 고택을 지키며, 전통의 방식으로 된장, 고추장, 간장 등을 담그며 살고 여행의 있는 곳이다. 


여행의 시작은 서울역에서 E-train 열차를 타고 영주 도착. 여러 식당에 납품하여 장맛을 망칠 것을 우려한 무수촌 촌장이 영주시 내 유일하게 납품하여 청국장 고유의 맛을 이어가고 있는 무수촌청국장 정식을 판매하는 식당에서 시작된다. 




▲고메트레인 참가자에게 제공된 달고나


실제 여행의 주요한 테마가 되는 무수촌 음식을 맛보고 그 장이 익어가는 마을에 방문하여,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함께 듣고 공감하며 실제 무수촌 촌장과 함께 장을 담가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여행 참여자는 “개별적으로 올 수 없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 기존 여행에서는 경험해 볼 수 없는 독특한 여행이었다”라며, 나도 모르게 마을에서 많은 장류를 구매해버렸다”라며 넉살 좋은 웃음을 지었다. 


특히, 열차가 이동하는 동안 중에서도 미식을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여행지로 가는 그 설렘을 더였다. △셰프 복장을 한 승무원 △지금은 보기 어려운 맛있는 간식이 실려있는 열차 내 간식 카트 △추억의 종이 뽑기(지역 먹거리) 등 진행됐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여행의 달 행사가 종료가 된 이후에도 지역과 지역을 연결하는 새로운 테마 기차여행을 선보여 대한민국 곳곳의 명소를 부담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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