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양희찬 에어아시아 신임 한국지사장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중 발생한 환불 계획 및 신규 취항 계획을 전했다.
우선 2023년 연내로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필리핀 보라카이 직항 취항을 준비 중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기간에 발생한 환불 절차의 경우, 태국 법원에서 법정관리 절차가 진행 중인 타이 에어아시아엑스(XJ)를 제외한 에어아시아엑스(D7)와 필리핀 에어아시아(Z2)에서 미지급된 환불 금액의 경우 내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환불 과정이 완료될 예정이다.
양 지사장은 “타이 에어아시아엑스의 경우에도 태국 현지에서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환불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면서 “향후 발생되는 예약 취소 건에 대해서는 보다 원활한 진행 절차 및 승객 편의성을 위해 시드니, 발리 등 다양한 목적지를 방문할 수 있는 항공권으로 즉시 사용 가능한 크레딧 계정으로 상환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양 지사장은 “에어아시아 본사 차원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항시 인지하고 있으며,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동시에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아시아는 8월27일까지 정기 얼리버드 프로모션인 '빅세일'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여행 기간은 2024년 2월 19일부터 12월 15일까지다.
인천 출발 직항 노선 운임은 Δ인천-마닐라 4만4000원 Δ인천-세부 10만 원 Δ인천-방콕 11만 9000원 Δ인천-쿠알라룸푸르 12만9000원 Δ부산-쿠알라룸푸르 12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 인기가 높은 또 다른 여행지도 에어아시아의 간편 환승 노선을 활용해 더욱 합리적인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고 에어아시아 측은 설명했다. ‘간편 환승(Fly-thru)’은 한 번의 체크인으로 환승 공항에서 수하물 수취 및 체크인을 반복하지 않고, 최종 목적지에서 수하물을 수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간편 환승 노선 중 치앙마이는 22만5000원, 싱가포르는 24만9000원, 발리는 34만5000원, 시드니는 50만6000원부터이며 부산에서 출발하는 간편환승 노선으로는 싱가포르 21만3000원, 시드니 47만4600원이다.
추가로 제공되는 부가서비스 혜택도 주목할 만하다. 비즈니스석에 해당하는 프리미엄 플랫베드석 운임은 Δ인천-쿠알라룸푸르 35만9000원 Δ부산-쿠알라룸푸르 37만9000원 Δ인천-방콕 39만9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프리미엄 플랫베드석은 장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에어아시아엑스와 타이에어아시아엑스에서 운영한다. 가로 20인치, 세로 60인치에 기울이면 77인치까지 펼쳐지는 프리미엄 좌석을 이용하고, 기내식과 위탁수하물 40kg, 좌석 선택 등의 추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전 노선에서 수하물 30kg 이상 구매 시, 최대 50%까지 할인이 적용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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