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반세기에 걸쳐 대한민국 관광 전시 산업을 리드하고 있는 신중목 ㈜코트파 회장이 민간 관광 외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주한 탄자니아대사관에서 신중목 코트파 회장(우측)과 오마르 에스 샤반 탄자니아 잔지바르 정부 무역산업발전부 장관(좌측)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사관 내 벽면 윗쪽 사진은 사미아 술루후 하산 탄자니아 대통령 모습
㈜코트파 신중목 회장은 30일 오전, 주한 탄자니아대사관에서 한국을 방문한 오마르 에스 샤반(OMAR S. SHAABAN) 탄자니아 잔지바르 정부 무역산업발전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의 관광 교류 협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중목 회장은 주한 탄자니아대사관에서 아빌라 하싼 남왐베(ABILAH HASSAN NAMWAMBE) 1등 서기관의 소개로 탄자니아 내 자치령인 잔지바르 섬의 관광 및 투자유치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오마르 에스 샤반 잔지바르 장관과 일행을 만나 양국 간의 실질적인 관광 협력과 활성화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신 회장과 오마 에스 샤반 장관은 우선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전에 잔지바르가 탄자니아와 함께 참여해 탄자니아와 잔지바르 자치령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으며, 관광전과 함께 개최되는 국제관광인포럼(회장 유진룡) 주최 ‘2024 국제관광산업포럼’에 탄자니아와 잔지바르 장관 등을 초청하기로 약속했다.
동시에 양국의 관광 교류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관광업계 인사들의 교류 활성화와 협력 증진을 위해 상호 교차 방문과 함께 여행업계 인사 및 미디어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기로 하고 실무적인 업무 추진을 코트파에 적격 위임해 세부사항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한 탄자니아대사관에서 신중목 회장(우측에서 세번째)이 탄자니아 잔지바르 오마르 에스 샤반 장관(좌측에서 세번째) 및 일행, 주한 탄자니아대사관 직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좌측부터) 셔리프 에이 셔리프님 잔지바르 투자 유치기관 대표, 아빌라 하싼 남왐베 주한 대사관 1등 서기관, 오마르 에스 샤반 장관, 신중목 회장, 하프사 에이치 음밤바 잔지바르 정부 관광위원회 총괄비서, 알리 카미스 줌마님 잔지바르 정부 무역산업발전부 총괄서기관 등의 모습
탄자니아 관광 장관은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유럽 및 미주 지역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는 탄자니아 내 자치령인 잔지바르 섬을 소개하면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이곳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며, “원활한 관광 교류를 위해 섬 지역이다 보니 어려움은 있겠지만, 한시적으로라도 한국과 탄자니아 잔지바르 간 임시 직항편 운항 등 관광 교류 증진을 위한 방안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과 탄자니아 양국의 관광업계 인사들의 상호 교차 방문과 팸투어 및 전시회 등을 통해 양국의 관광 교류가 실질적으로 확대되며,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코트파가 약 40여 년간에 걸쳐 운영해 오고 있는 국제관광박람회에 대해 국내‧외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잘 알고 있다”라며, “양국 간의 관광 교류 및 활성화에 코트파가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중목 회장과 오마르 에스 샤반 탄자니아 잔지바르(OMAR S. SHAABAN) 정부 관광무역산업발전부 장관을 비롯해 셔리프 에이 셔리프(SHARIFF A. SHARIFF) 잔지바르 투자 유치기관 대표, 알리 카미스 줌마(ALI KHAMIS JUMA) 잔지바르 정부 무역산업발전부 총괄서기관, 주한 탄자니아대사관 아빌라 하싼 남왐베(ABILAH HASSAN NAMWAMBE) 1등 서기관, 존 피엠 마수카(JOHN P. M. MASUKA)경제 보좌관, 데보라 에릭 무쿠웬다(DEBORA ERIC MUKWENDA) 홍보관/영사 업무 담당 등이 배석했다.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 국기
동아프리카에 위치한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United Republic of Tanzania)은 지난 1961년 독립한 탕가니카와 1963년 독립한 잔지바르가 1964년 통합해 탄자니아 공화국을 만들었다. 탄자니아란 국명도 탕가니카(Tanganyika)와 잔지바르(Zanzibar)에서 따와 만들었다.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 자치령 잔지바르 정부 국기
탄자니아 자치령인 잔지바르는 탄자니아 앞바다에서 15마일 정도 떨어진 인도양에 위치해 있다. 인도양의 흑진주로 불리는 잔지바르는 인간 세계와 동떨어진 곳으로 숨 막힐 듯한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고 있다. 근처에는 관광객이 거의 방문하지 않은 여러 작은 무인도를 즐길 수 있으며,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잔지바르 시의 구시가지 구역인 스톤타운과 아름다움을 비교할 수 없는 작은 어촌 사이의 해안가를 거닐어 볼 수 있는 천연 자연 그대의 순수함이 그대로 간직된 곳이다. 모리셔스와 세이셸처럼 아프리카 대표 휴양지 중 한 곳인 잔지바르는 아라비아반도와 아프리카 동쪽 연안의 중계무역으로 발달한 항구도시이기도 하다.
한편, 반세기에 걸쳐 한국의 관광 전시 산업을 이끌어 오고 있는 ㈜코트파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그 명성이 널리 알려져 글로벌 민간 관광 교류 증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