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에이치씨, UH Flat으로 생활형 숙박시설 책임 운영제 실현··· 1년 만에 7호점도 예정
2023-11-23 11:20:07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주)유에이치씨(UHC)가 분양형 생활숙박시설을 위탁 또는 직접 운영하기 위한 신규 브랜드 UH Flat(유에이치 플랫)을 론칭했다. 

 


▲UH Flat 송도 (직영 1호점) 외관

 

박성재 유에이치씨 대표는 "그간 프리미엄 생숙 호텔 브랜드인 'UH Suite'(유에이치 스위트)를 운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책임 운영' 방식으로 프리미엄 생숙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인식시키겠다"고 밝혔다. 

 

UH Flat은 분양 가격에 비례하는 확정 수익금을 소유주들에게 지급하는 '책임 운영제'를 내세웠다. 기존에 통용되던 변동 매출의 일부분을 소유주들에게 돌려주고, 관리비 등의 고정 비용은 운영사의 몫이 되는 무책임 방식을 탈피해 소유주들의 위험을 덜어주는 방식이다. 유에이치씨 측은, 책임 운영제는 생숙 시장 운영사들 중 최초라고 밝혔다.  

 

유에이치씨의 UH Flat은 지난해 12월, 1호점을 인천 송도에 론칭하며 생숙 시장에 진출했다. 동시에 유에이치씨는 전략적 투자를 진행한 주식회사 지냄의 Y Collection by UH Flat 위탁 운영을 시작했고, 두 지점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섰다.

박성재 대표는 "UH Suite를 운영하며 생숙 시설의 가치를 수익 실현으로 입증해 왔기에, 자신 있게 UH Flat의 책임 운영제를 실행할 수 있었다"며 "관광 지역에 제대로 지어진 생숙 시설들은 전문적인 운영을 통해 코로나 이후 숙박 및 부동산 시장에서 가치 평가를 다시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UH Flat은 현재 인천 송도 한라웨스턴파크 1호점을 시작으로 부산 기장의 스위첸마티에, 대구 메리어트레지던스, 서울 서초 시그니티지젤, 부산 해운대까지 불과 1년 만에 직영 2호점과 위탁 2호점, 총 4개 지점을 오픈했다.

 


▲UH Flat 송도 (직영 1호점) 내부

 

UH Flat은 내년 강원도 속초에 5호점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 동대문 6호점, 인천 영종도 7호점 등 추가 지점 오픈을 예정할 만큼 호응도 높다. 유에이치씨는 생숙 시장에 책임 운영 방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1000세대 이상을 운영하면서도 높은 수익성 도출이 가능함을 증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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