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서울사무소는 14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BIG STARTUP DAY’ 행사를 개최했다.
사단법인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사단법인 한국스마트관광협회, 부울경관광벤처협의회와 함께 주최한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관광 스타트업 기업들의 수도권 판로개척과 신규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열렸으며 44개 기업·기관에서 65명이 참가했다.
1부 관광 스타트업 설명회와 2부 B2B 상담회 순서로 진행된 가운데 먼저 설명회에서는 공사에서 운영하는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에 대한 소개와 각종 관광 스타트업 지원제도가 소개됐다. 특히 수도권 등 타 지역에서 3년 이상 기업 활동을 영위한 기업이 부산광역시 내 신규 사업자 등록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지역상생’ 분야 부산관광 스타트업 공모를 내년 3월경 모집할 예정이다.
이어 전국 9개 지역에서 하늘그네 등을 운영하는 해양레저 콘텐츠 기업 ‘와바다다’, 최초의 지식기반 가이드 투어 전문 여행사 ‘트래블레이블’, 경험형 콘텐츠 리얼월드 성수를 운영중인 ‘유니크굿컴퍼니’ 등 우수 관광 스타트업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2부 순서였던 B2B 상담회에는 부울경 관광기업/기관이 19개사, 수도권 관광기업/기관이 25개사가 참여하여 수도권 또는 부울경 지역으로 신규 판로를 개척하고 스타트업 간 협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부산관광공사는 이번 BIG STARTUP DAY의 사전상담 매칭(PSA)이 192건으로 이뤄졌음을 밝히며, 특히 수도권 기업으로 여기어때, 야놀자, 인터파크/트리플, 익스피디아 등 글로벌 선도기업들이 참여하여 부산지역 스타트업들과 협력과 교류를 강화할 수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관광공사 서울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 서울사무소는 부산지역 관광기업들의 수도권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수도권의 유망한 기업들을 부산으로 많이 유치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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