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KOTSA)가 14일 서울관광플라자 지하 1층 Tap Shop Bar 청계점에 2023년 한 해를 마무리하고 회원사 간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행사는 송년회 만찬과 더불어 한 해 동안 협회의 활동보고와 관계사들의 협찬품으로 구성된 럭키드로우 및 시상, 교류의 시간으로 꾸며졌다. 딱딱한 형식의 연례 행사를 지향하기 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캐주얼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별히 올해는 부산관광공사와 부산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들도 자리해 참석자들과 교류하며 네트워킹을 다졌다. 

환영사에서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장(사진)은 “항상 한 해가 지나갈 때마다 후회와 아쉬움이 남는 것 같다. 어쨌든 포스트 코로나를 맞아 협회도 운영을 이어나가고 회원사들도 잘 넘기고 있을 것이라 생각해 뿌듯하기도 하다. 내년에도 협회는 회원사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유치하고 이를 위한 고민을 하고있으니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리며 바라는 점 등이 있다면 허심탄회하게 말씀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건배를 제안하는 배인호 부회장 (트래볼루션 대표)

홍가은 사무국장 (로컬메이트 대표)

올해 역시 포스트 코로나 이후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교류 행사들이 시도됐다. 광주에서 트레이드 마트를 진행했고 대표 간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한 바 있다. 가장 심혈을 기울인 행사는 부산에서 한국 관광 스타트업 협회들을 한데 모아 B2B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올해는 최초로 올 댓 트래블 행사를 코엑스에서 개최해 관광 스타트업들이 오프라인 박람회를 통해 홍보를 전개하고 트래블 테크 포럼을 열어 업계 인사이트를 공유해 이목을 끌었다. 올 댓 트래블 행사는 2024년 7월 다시한번 열리게 될 예정이다. 

한편 관광 산업에 특화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관광스타트업 및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내 관광 스타트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협회로 관광정책 협의 및 건의, 대정부 제안 활동을 수행 중이며 전국적인 범위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