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활용한 비대면 디지털 시대 맞춤행사가 진행됐다.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KOTSA)는 지난 29일 2021 정기총회를 가상공간인 게더타운에서 진행했으며 이날 지난해 사업 및 결산 보고와 함께 협회의 신규 이사 선출 및 제1대 대의원을 선출했다. 김성복 그라운드케이 상무가 대외협력위원장으로 선임됐고, 제 1대 대의원 67명이 최종 확정돼 발표됐다.

이는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가 2017년 창립된 사단법인 단체로 시작한 후 관광 분야 기업과 개인을 회원으로 포함하며, 회원 수가 200여명 이상 최근 점차 증가함에 따라 ‘대의원 제도’를 도입하여 현재의 정기총회 운영체제를 대의원 총회로 전환 및 확대해 나가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여행시장에 대한 전망,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기술 기반의 관광 발전 방향 및 야놀자 2조 투자가 관광 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간략히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배상민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 회장은 “이번 정기총회를 메타버스 행사로 진행한 것처럼 앞으로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협업과 상생을 통하여 적극 협조하며 박차를 가하겠다”며, “다양한 방법으로 협회 회원사들의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 도움이 되는 방안을 모색하여 함께 코로나 위기를 견뎌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관광 산업에 특화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광스타트업협회는 관광스타트업 및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내 관광 스타트업을 대변하는 유일한 협회로 관광정책 협의 및 건의, 대정부 제안 활동을 수행 중이며 지난해 부산과 강릉 지회를 설립하여 전국적인 조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