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비전 선포식 개최 ... 폭발적 반응 이끌어 내 
여행·관광업계·언론 관계자 등 약 300여 명 참석해 성황 이뤄
강진원 강진군수 직접 프레젠테이션 열정 ... “축제·관광 통해 강진경제를 살리겠다”
2024-01-28 13:28:59 , 수정 : 2024-01-28 19:35:5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강진군이 서울 한복판에서 개최한 ‘반값 강진 관광의 해’ 비전 선포식에서 여행 및 관광업계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 선포식' 퍼포먼스를 마친 후 포즈를 취했다


강진군은 지난 2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크리스털볼룸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강진군 및 의회, 재경강진군향우회, 관광협회, 여행협회,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언론사, 여행작가, SNS 관계자, 서울·경기 맘카페 회원 등 수도권 여행 및 관광업계 인사 약 300여 명이 참석해 가운데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비전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선포식을 마친 후 귀빈들이 성공을 기원하며 손하트를 보내고 있는 모습 


이날 행사는 MC 서화진의 사회로 ▷강진 오감통 뮤지션인 코지재즈오피스의 식전 축하 공연, ▷개회 ▷국민의례, ▷참석 귀빈 소개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축사 ▷선포식 각계 축하 영상 ▷강진군 홍보대사 가수 문희옥 인사 및 축하 공연 ▷강진원 강진군수의 강진 관광 비전 설명 ▷강진군 김지혜 주무관의 반값 가족여행 강진 설명 ▷강진 관광 주제 영상 ▷강진 반값 관광의해 선포식 퍼포먼스 ▷내빈 단체 사진 촬영 ▷유흥준 전. 문화재청장의 강진 문화재를 비롯한 문화관광에 대한 강연 ▷강진 출신 소리꾼 김준수 축하 공연 ▷강진원 강진군수의 건배사 ▷오찬 및 행운권 추첨 ▷폐회 등의 순으로 약 2시간 30분에 걸쳐 진행됐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그동안 저희 강진군은 항상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시도해 왔다.  “올해는 관광객들의 경비 부담을 반으로 줄이고 지역 상품권으로 환원해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반값 가족여행 강진’이란 획기적이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어느 지자체도 생각하지 못하고 또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그런 도전이지만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500만 관광객을 유치하는 그런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라는 큰 기대를 해 본다고 말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김 의장은 강진 관광의 해를 기폭제로 올해 축제의 서막인 청자축제부터 또 갈대축제까지 대박의 기운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라며, 강진군의 희망을 담은 시책인 만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오늘 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홍보가 중요할 것 같은데, 많은 관심과 홍보를 거듭 부탁드린다. 군 의회에서도 성공을 위해서 여러분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응원하면서 적극 지원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강진원 강진군수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서 반값 가족여행 강진에 대한 목적과 취지를 밝혔다


특히, 이날 강진원 강진군수가 ‘강진 관광의 해 비전’과 관련해 8분여에 걸쳐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설명하자 참석자들은 연신 고개를 끄덕거리며 군수의 의지와 각오에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강 군수는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을 선포하는 목적은 강진 관광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강진이 시도한 정책이 다른 지자체, 또 중앙정부에서도 시행해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자리잡고 대한민국이 발전했으면 하는 마음으로 인사를 드리기 위해 서울까지 와서  행사를 하고 있다며, 오늘 이 행사에 오신 여행 관계자 여러분들과 언론사, 블로그, 유튜버, 인플루언서 등 많은 분들이 함께 홍보해 주셔서 강진도 살고 여행 관련 산업도 발전되고 나아가서 대한민국 전체가 발전하는 새로운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반값 관광정책을 실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강진원 강진군수를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반값 가족여행 강진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있는 모습 


강 군수는 지역내 소비가 중요한데, 소득이 감소하니까 특히, 관광과 외식업 등이 확 줄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수출로, 저희(강진군) 같은 지방 소멸 지역은 관광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데 국내 관광이 너무 줄다 보니까 이런 상황에서 저희들이 뭔가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되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강진이 반값 가족여행 정책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직접 프리젠테이션에 나선 강진원 강진군수와 참가자들의 모습 


강 군수는 강진발전을 비행기에 비유하며 기수인 관광 산업이 발전하여 이륙시키면 오시는 분들이 농축산물을 구매해 가기 때문에 강진의 양쪽 날개인 1차, 3차 산업이 많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고, 뒤 엔진으로 4차 산업혁명의 기술들로 밀어주면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 스토어에서 구입하고 쿠팡의 새벽 배송 등을 통해 얼마든지 물건을 배송하고 있다며, 이러한 비전과 전략으로 강진을 쉽게 발전시키기 위한 그림을 시골 어르신들에게 설명하고 있다고 밝혔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는 강진원 강진군수 


강 군수는 축제는 관광객을 증가시키고, 관광객 증대는 경제 성장 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저희들은 사계절 축제를 많이 개최하고 있다며, 바다낚시 인구가 많기 때문에 작년 처음으로 낚시대회를 개최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축제는 결국 관광객을 증가시키고, 관광객 증가는 우리 강진 경제를 성장시키기 때문에 이런 행사를 하고 있다며, 반값 관광의 핵심은 타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강진에서 소비한 비용의 50% 최대 20만원을 돌려준게 된다,이렇게 하면 관광객이 증가하게 되고 강진에서 소비하고, 지역상품권으로 돌려주면, 강진을 재방문하거나 아니면 온라인을 통해 강진의 농수산품을 구매하게 하는 전략이라고 밝혔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강진원 강진군수의 반값 강진관광 비전발표를 알리는 메인 무대 모습 


2024 반값 가족여행 정책을 하는데 지방자치단체로는 엄청난 예산인 70억을 확보했고 최종 100억 예산을 세워서 이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처음 시도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예상되고 문제점도 발생할 수 있다면서, 공무원들은 새롭게 시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군수가 밀어 붙여서 하는 것이라 앞으로 여기 계신 분들이 시행하면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면 바로바로 대책을 세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자축제부터 시작해 년중 할 예정인데 추세를 봐서 앞으로 그 지속성 여부를 청자 축제를 통해 검증하고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처음 시행하기 때문에 대응팀 이라든지 전담 인력을 확보해 각종민원에 대해 설명하고 안내할 계획이라며, 중앙정부나 도의 지원 없이 군이 자체적으로 엄청난 예산을 들여 시작하는 만큼 성공해서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우리 내수 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전국적으로 경제도 살리며 관광에도 도움이 되는 그런 성공적인 정책이 되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며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을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게 된 목적과 이에 대한 배경 설명을 마쳤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담당자인 강진군 김지혜 주무관이 반값 가족여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이어 진행된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강진군 담당자인 김지혜 주무관이 직접 나섰다. 김 주무관은 많은 분들이 누가 혜택을 받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궁금해 하실 것 같아 그 궁금증을 한방에 해결해 드리겠다며 설명을 이어갔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담당자인 강진군 김지혜 주무관이 반값 가족여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반값 가족여행 강진은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도시 강진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반값으로 다채로운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강진군만의 파격적인 관광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 주무관은 여행비의 반값을 지원하는 것이 관광객 퍼주기 사업이 아니냐고 이렇게 오해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김 주무관은 절대 퍼주기가 아니라고 잘라 말했다. 지역화폐인 강진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드리기 때문에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는 아주 경제적인 사업이라며 오해하지 말기를 부탁한다고 김 주무관은 본격적으로 반값 가족여행 강진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을 본격 시작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담당자인 강진군 김지혜 주무관이 반값 가족여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반값 가족여행 강진 대상은 타 지역에 거주하고 강진을 너무 사랑해서 여행하고 싶어 하는 가족단위 사전 신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2인 이상 일가족 단위로 신청을 받기 때문에 가족관계 등록부상 가족 단위만 인정이 된다. 지원 내용은 강진 여행비용의 5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한 가족당 5만 원에서 40만 원 이상 소비 시 2만 5천원에서 최대 20만 원까지 돌려준다. 강진사랑상품권을 지류로 지급하지 않고 모바일 상품권으로만 지급하기 때문에 신청 대표자는 휴대폰에 지역 화폐 결제 어플인 착 앱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용 조건은 두 가지다. 먼저, 강진 읍내 가게 1개소 이상을 포함해 총 5만 원 이상을 소비해야 한다. 두 번째로 강진 관광지 3곳 이상을 방문하고 가족이 모두 나오게 인증샷을 촬영해야 한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담당자인 강진군 김지혜 주무관이 반값 가족여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으로 여행 사전 신청부터 지원금 지급 방식까지를 알아보면, 2월 1일부터 22일까지 여행 사전 신청을 받는다. 여행하기 1주일 전에 강진 관광 홈페이지인 강진투어닷컴에 접속해 여행 사전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사전 신청에는 세 가지 구비 서류를 필히 구비해야 한다. 첫 번째 주민등록 등·초본 등 관내 거주 사실을 증빙하는 서류와 가족관계 증빙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신청 대표자의 신분증 사본을 첨부해야 한다. 이렇게 여행 사전 신청을 하면 3일 이내 강진군에서 선정 안내 문자를 발송해 준다. 안내 문자를 받은 후 2월 9일부터 3월 10일까지 가족들과 강진을 방문해서 행복한 강진 여행을 즐기면 된다. 정산 방법은 강진 여행 종료 후 7일 이내 정산 신청을 해야 한다. 강진 관광 홈페이지 강진투어닷컴에 접속해 지원금 정산을 신청하면 된다. 정산 신청 시 두 가지 구비 서류가 필요하다. 카드 결제 영수증, 현금 영수증, 입장권 등 총 5만 원 이상 지출한 영수증을 첨부해야 한다. 또한 가족 모두가 나오는 강진 관광지 3개소 이상 인증 사진도 첨부해야 한다. 정산금 신청 후 7일 이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신청 대표자 명의 어플로 지급한다. 정산금 지역 화폐 사용 기간은 올해 말(12월 31일)까지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담당자인 강진군 김지혜 주무관이 반값 가족여행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여행 종료 당일 정산 신청 시 당일 지급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오전 6시부터 12시 정산 신청 건은 당일 11시부터 오후 1시 사이까지 지급한다.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정산 신청 건은 당일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지급한다. 정산금 사용 방법은 세 가지다. 가장 좋은 방법은 강진 재방문하는 방법. 여기서 김 주무관이 제시하는 꿀팁 하나는 강진 여행 기간인 2월 9일부터 3월 10일까지에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도 있고, 강진의 자랑이자 대표 축제인 제52회 청자축제가 개최된다. 먼저 가족들과 함께 설 명절에 강진을 방문해 강진에서 행복한 여행과 정산금을 지원받아서 강진 청자축제에 재방문해 사용하면 된다. 두 번째 시간이 없으면 강진에서 운영하는 초록믿음 온라인 쇼핑몰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라인 몰에 방문해 강진의 특산물을 포함해 다양한 상품들을 구입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당일 정산 신청 후 바로 지급된 정산금은 맛의 고장 강진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갈 수도 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반값 가족여행에 대한 설명을 참가자들이 경청하고 있는 모습  


여행비도 절감하고 매력 관광 도시 강진에서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가족과 친척, 친구들에게 강진에서 파격적인 관광 여행을 즐길 수 있다고 많이 홍보해 주시기 바라며 2024년 반값 가족여행 강진을 통해 우리 지역 경제도 살아나고 더욱더 빛나는 강진 여행이 되길 소망한다며 김 주무관의 반값 가족여행 강진에 대한 세부 설명을 마쳤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전.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던 유홍준 교수의 강연 모습  


남도답사 1번지를 처음으로 제시한 전 문화재청장인 유홍준 교수가 20분에 걸쳐 진행된 ‘강진 관광’ 관련 강연도 참석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그만이었다. 전.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던 유홍준 교수는 30여 년 전 ‘나의 문화유산 답사’라는 책을 집필한 작가로 1993년 강진 명예군민 제1호가 됐고 그 다음에는 전라남도 명예도민 제1호가 되어 많은 명예를 얻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 제1권 1장에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이 소개되어 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전. 문화재청장을 역임했던 유홍준 교수가 강연하고 있는 모습  


사람들은 강진하고 유 교수가 무슨 관계가 있냐고 묻지만 그냥 강진이 좋고 남도가 아름답고 또 우리가 간직해야 될 역사,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자연 환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술사학자로서 문화사 입장에서 이야기 했을 뿐 강진에는 외갓집도, 처갓집도 없다고 잘라 말하며 순 서울 토박이로 서촌에서 태어났다고 밝히며 강진 문화 관광과 관련한 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강진 고유의 문화유산에 대해 알려 행사 자체에 의미를 더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강진군홍보대사인 가수 문희옥이 축하 공연을 펼치고 있는 모습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강진출신 소리꾼 국악가수 김준수의 축하 공연 모습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식전 공연을 펼친 오가통 뮤지션 코지재즈오피스의 공연 모습 


이밖에 강진군홍보대사인 가수 문희옥과 강진 출신 소리꾼인 국악가수 김준수, 강진 오감통 뮤지션인 코지재즈오피스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며 참가자들을 열광케 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장 입구에서 강진군의 농촌체험 여행프로그램인 푸소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강진의 마실거리를 홍보하기 위해 시음 코너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는 모습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강진의 농특산품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강진의 차 및 음료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강진의 수제맥주 하멜맥주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강진군은 이날 행사장인 그랜드볼룸 밖 로비에서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오프라인 사전신청·접수와 함께 황칠차, 동백발효식초, 하멜맥주 등의 음료 및 시음회가 진행됐으며, 청자, 쌀귀리, 파프리카 등의 강진 농·특산품을 만날 수 있는 특산품 부스 및 강진 리빙룸과 포토존을 설치해 참석자들에게 강진의 맛과 멋, 그리고 강진의 특산품 홍보 등을 통해 ‘반값 가족여행 강진’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 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선보인 강진 홍보 영상 일부 모습 
 


관광업계 한 종사자는 “강진군의 선제적이고도 탁월한 발상이 참으로 대단하다”면서 “강진군의 이 같은 정책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국가 경제가 뚫고 나아갈 방향에 나름대로의 이정표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면서 “반값 강진 관광정책 홍보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행사에서 오찬 직전 강진원 강진군수가 건배사를 하고 있는 모습 


강진원 강진군수는 “서울에서 반값 관광의 해 선포식을 하는 강진군의 절박함에 대해 이해하고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수도권의 향우회, 여행, 관광업계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면서, “강진은 축제와 관광을 통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빈집리모델링과 신규 주택 지원, 푸소 농가·묵은지 사업 지원 등 일자리 창출, 전국 최고 수준의 육아 정책을 통해 도시민 유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이 개최된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크리스털볼룸 행사장 모습   


한편, 강진군은 올해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민간에서도 여러 가지 할인 정책을 펴고 있는 가운데 블랙 프라이데이나 백화점 할인행사, 소규모 상점 등도 많은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강진군은 지역에서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판단아래 전 분야에 걸쳐 여행경비의 반값을 돌려주는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이란 관광 정책을 추진하기에 이르렀다. 일부 지자체에서 숙박, 시장 등 특정분야 또는 특정 기간, 제한된 인원을 모집하여 시행하는 곳은 있지만 이번 강진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반값 가족여행 강진은 전 분야에 걸친 것으로 전국에서 강진이 최초다.



▲'2024 반값 가족여행 강진' 비전 선포식 메인 무대 화면 모습 


특히, 강진군에서는 2024년 자체 예산인 군비 본예산만 70억을 확보했으며, 추가로 올 4월 30억을 확보해 총 100억 원의 예산 규모로 도와 중앙정부의 지원이 없는 상태에서 독자적으로 시행하게 된다. 경기침체와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이라는 위기 극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반값 관광’이라는 파격적인 비전을 제시한 강진군. 이번 반값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타 지자체와 전 국가적으로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소멸에 대응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웨스틴조선호텔 = 글·사진 이상인 선임기자 lagofl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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