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엣젯항공, 베트남 50개 상장 기업 5위에 올라
비엣젯항공, 2024 포브스 베트남 선정 50개 상장 기업 중 매출 5위 등극
2023년, 국제선 탑승객 760만 명 이상 수송
2024-06-28 15:50:58 , 수정 : 2024-06-28 21:27:0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비엣젯항공(VJ)이 포브스 베트남(Forbes Vietnam)이 선정한 베트남 50개 상장 기업 중 5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2023년도 감사 재무재표에 따르면, 비엣젯항공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3조 1,623억 6,000만원(약 22억 8천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트남 상장 기업 중 5위에 이름을 올렸다. 10위 권 안에 이름을 올린 기업으로는 페트롤리멕스(Petrolimex), 호아팟(Hoa Phat), PV 가스(PV Gas), 비나밀크(Vinamilk), FPT가 있다.


비엣젯항공은 팬데믹 이후 국내선 및 국제선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확장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3년 기준 13민3000편의 항공기를 운항한 비엣젯항공은 총 2530만 명의 승객수를 기록했으며, 그중 국제선 이용 승객은 760만 명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대비 183%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연료 효율성과 배기가스 최소화를 위해 신식 항공기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지향하는 비엣젯항공은 재무부 신용평가 베트남 기업 중 최고 수준인 VnBB- 신용 등급을 받았다. 


더불어, 비엣젯항공은 에어파이낸스 저널(Airfinance Journal)을 통해 금융 및 운영 부문에서 극찬을 받았으며, 호치민 증권거래소(Ho Chi Minh City Stock Exchange)에서 미래가 기대되는 상장 기업 20위 내에 선정됐다. 



▲비엣젯항공 국제선을 이용하는 승객


여름 성수기를 맞이해 인천-푸꾸옥 직항 노선을 매일 2회에서 3회로 증편한 비엣젯항공은, 다가오는 7월 19일부터 부산-나트랑 직항 노선 운항 횟수를 두 배로 증편할 예정이다.


비엣젯항공은 현재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해 베트남 주요 도시와 관광지인 하노이, 호치민, 다낭, 나트랑, 푸꾸옥에 도착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인천-하이퐁 직항 노선 총 11개를 운항 중이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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