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올인원(All-in-One) 관광 패스 ‘디스커버서울패스 120시간권’ 출시
관광지 입장·교통·통신 등 서울 여행 필수품, 추가 발매수요가 가장 높은 장기권 120시간(5일) 확대 출시
7월 1일부터 서울랜드·에버랜드 등 신규 제휴시설 무료·할인 이용 가능
2024-07-01 11:07:04 , 수정 : 2024-07-01 17:15:21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 120시간 권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외국인 전용 서울 관광 자유이용권 ‘디스커버서울패스(Discover Seoul Pass)’ 120시간 권의 모습


디스커버서울패스는 롯데월드, N서울타워, 경복궁, 이크루즈 등 서울의 주요 관광지 70개소 이상을 무료로 이용하고, 더현대서울, 서울스카이 등 100개소 이상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 대표 관광 패스다.


관광객들은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이용하여 관광지 입장 외에도 공항철도 직통열차, K-리무진(공항버스), 따릉이 자전거 대여, 서울시티투어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 SKT 이심(eSIM)과 유심(USIM) 등 통신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120시간 권 출시는 장기체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현황과 기존 디스커버서울패스 구매 고객들의 5일(120시간) 이상 장기권에 대한 요청에 의해 신설됐다. 



▲디스커버서울패스를 이용하여 관광지 입장 외에도 공항철도 직통열차, 따릉이 등 다양한 교통수단도 이용할 수 있다
 


2023년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체류 기간은 평균 6.05일로 나타나 2019년 5.11일 대비 0.94일이 늘어 장기체류 관광객이 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기존 패스 구매 고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5일 이상 장기권에 대한 수요가 42.5%로 타 권종에 비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디스커버서울패스 장기권 출시에 맞춰 서울랜드 자유이용권 등 무료 관광지 3개소, 하나은행 환전 우대 등 할인 혜택 제공 11개소를 더해 전년 대비 14개소를 신규 관광지로 추가하여 구매 고객들의 혜택을 확대했다.


디스커버서울패스로 서울랜드, 빛의 시어터,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북악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하나은행 환전 우대, 신세계백화점 할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할인 혜택이 확대된다.



▲120시간권 패스 소개 이미지


또한, 디스커버서울패스와의 제휴를 희망하는 관광업계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도 제휴시설 확대를 위한 추가 모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스커버서울패스는 공식 누리집과 모바일앱을 포함하여 클룩(KLOOK), KKday 등 주요 OTA(온라인 여행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권종별로 ▷48시간권-7만원, ▷72시간권-9만원, ▷120시간권-13만원이다.


서울관광재단 이준 관광서비스팀장은 “120시간 권 출시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울을 여행하는 동안 관광지 입장, 교통, 통신 등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제휴사를 발굴하여 더 오래 머무르고 다시 찾고 싶은 고품격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데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