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일(목), 서울 MICE의 활성화를 위해 안다즈 서울 강남에서 ‘넝쿨째 굴러온 마이스’를 컨셉으로 ‘서울 MICE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개회사를 하고 있는 길기연 대표이사
서울 MICE 비즈니스 데이는 국내 MICE 주최자와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 회원사가 만나 비즈니스 상담회를 통해 신규 MICE를 발굴하는 행사이다. ※ MICE: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 총칭하는 산업
서울MICE얼라이언스(Seoul MICE Alliance, 이하 SMA)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의 MICE 산업 육성을 위해 2011년 6월 설립한 국내 최대 규모 MICE 민관협력체로 현재 350개의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다.
▲비즈니스 상담회장 전경
이번 ‘서울 MICE 비즈니스 데이’에는 국내 MICE 주최자 36개사, SMA 회원사 55개사,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전문위원 등 1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첫 세션으로 서울 MICE 사례공유가 진행됐다.
▲우수사례 공유(인사노무 이슈)
탑플래너스 김률희 대표는 ‘서울 ESG 투자 컨퍼런스 개최 사례 공유’를 통해 친환경 행사장 구현 및 건강식 메뉴 선정 사례를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 MICE 행사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우수사례 공유(ESG 우수사례)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정원석 노무사는 ‘알면 득이 되는 임금테이블 구성법’ 강의를 통해 서울 관광·MICE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했다.
이어진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 학·협회, 공공기관, 일반기업 등 다양한 MICE 주최자를 대상으로 총 240여 건의 서울 MICE 인프라 소개 및 유치 상담이 이루어졌다.
▲SMA 실무자 회의 전경
SMA 회원사는 이번 상담을 통해 MICE 단체 유치 및 활발한 비즈니스 교류의 기반을 다졌다. 서울 관광·MICE 기업지원센터 전문위원이 법무, 노무, 세무, 심리 상담을 제공하는 ‘멘토링 데이’도 진행되어 총 20여 건의 1:1 전문 상담이 제공됐다.
▲비즈니스 상담 모습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MICE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6월 개소한 이래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다각화된 지원을 추진해오고 있다.
상담회장 외부의 기업 및 기관별 홍보 테이블에는 서울관광재단이 신규 개관한 ‘서울마이소울샵’ 및 SMA 5개 사가 참가자를 대상으로 서울 MICE 콘텐츠를 홍보하였다.
▲홍보 테이블 운영 전경
특히,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공식 기념품 판매점이자 서울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관광의 허브, ‘서울마이소울샵’을 홍보하며 서울만의 특색있는 경험마케팅을 전개했다.
전년도 동일 행사에서 선포된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과 관련하여 SMA 회원사별 실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마이스 생태계 체질을 개선하고 질적 성장을 도모해 글로벌 마이스 선도도시로 도약하고자 마련된 미래 비전으로, 2023년 7월 7일(금) 서울 MICE 비즈니스 데이에서 선포된 마이스 민-관 합동 공동선언이다.
이번 SMA 실무자 회의에서는 ‘서울 마이스 공동선언’의 선포 경과 및 내용을 공유하고 분과별 실천조항 관련 현황을 공유하며 미래 비즈니스 이벤트 목적지 서울의 경쟁력을 다졌다.
▲서울관광재단 BI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최근 글로벌 MICE 업계는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MICE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서울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한 활발한 비즈니스 창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MICE 선도도시로써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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